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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용기를 주지 않는 희망은 없다"
이창호  |  webmaster@newsed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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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2.13  14: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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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듀] ‘남궁정부’의 꿈꾸는 구두 5만 켤레 중에서 “나에게는 내 팔을 부끄러워하지 않아야 할 의무가 있다. 내가 나의 장애를 부끄러워한다면 어떻게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위한 신발을 만들 것인가”…“지하철사고로 오른팔을 잃은 구두장이. 40년간 구두 만드는 일 밖에 모르던 그는 눈앞이 막막해져왔다. 생계를 잇게 해준 팔을 잃었으니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엄두가 나질 않았다. 열흘 만에 퇴원한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은 ‘장애인용 구두’였다. 그리고 장애인에게 필요한,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구두를 만들기로 결심했다.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도전했다.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었기 때문이다.”…“절대로 포기하지 말라”…“제 아무리 부자라도 가진 것보다는 가지지 못한 것이 더 많다. 나에게 없는 것을 생각하면 온통 불가능하지만 있는 것이 집중하면 온통 가능한 일만 보인다.”…“이제는 나의 필요가 아니라 발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일이니까, 꼭 해야 하는 일이 되었다.”

이 책의 주인공인 남궁정부 아저씨는 많은 돈을 벌고 있진 않았지만, 오랜 시간 구두장이를 해 온 평범하고 건강한 사람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동료들과 술을 많이 마시고 지하철 철도에 떨어져 팔을 잃고 만다. 그는 절망에 빠졌다. 하지만 살아야겠다는 의지로 사람들의 말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외팔로 장애인을 위한 신발, 즉 정형제화를 만들었다. 그리고 그는 열심히 노력하였고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의 신임을 얻는 훌륭한 외팔 구두장이가 되었다는 이야기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달았지만 무엇보다 내가 가장 많이 감명 받았던 이유는 이 책이 “당신은 어딘가에 꼭 필요한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쯤에서 누군가가 나에게 너의 꿈이 무엇이니? 라고 물으면 자신 있게 대답할 사람이 몇이나 될까?

그는 사람들에게 있어 “당신은 세상에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말을 듣는 것이라고 한다. 이 말 보다 더 듣기 행복한 말은 없을 것이다. 나로 인해 내 이웃이 기쁘다면 정말 내가 이 세상이 꼭 필요한 사람일 것이다. 바로 그가 그랬듯이 그의 정형제화로 인해 꿈을 가지게 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그가 지금껏 5만 켤레의 구두를 만들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된다. 5만 켤레의 구두 중에 똑 같은 구두는 단 한 켤레도 없다는 것도 정말 대단했다.

한 때 필자도 생각해보면, 어쩌면 외국에서 Shoe Repair shop(신발수선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생각이나 감정이 새록새록 떠오르고 있다.

이처럼 ‘희망 없는 상황에서 용기가 힘을 발휘할 수 있게 해줄 때 인간은 최고조에 달할 수 있다.’ 예전에 어디에서인가 본 글귀다. 그 때는 마음에 깊이 와 닿아서 메모를 해 두었는데 얼마 전에 이 글귀를 다시 보게 되었다. 이번에는 마음에 와 닿지가 않고 오히려 의문이 일어났다. 과연 ‘희망 없는 상황에서 발휘할 용기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주위엔 하고는 싶은데 두려움 때문에 못하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참 많다. 그럴 경우에는 먼저 ‘하고 싶은 것’에 대한 진정성을 검토해야 한다. 비전은 있는데 용기가 없다면 그것은 진품비전이 아닐 수 있기 때문이다. 진품비전을 가진 사람의 마음에는 희망이라는 오아시스가 만들어진다. 그 ‘희망의 마음 샘’에는 두려움과 목마름을 이겨낼 수 있는 ‘용기’라는 생명수가 솟아나기에 사막을 건널 힘을 준다. 그에 비해
   
▲ 이창호
짝퉁비전을 가진 사람은 사막을 건너기 위해 물통을 준비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그는 끝없이 펼쳐진 긴 사막을 보며 도대체 얼마나 큰 물통을 준비해야 할지 가늠하기 조차 힘들어 계속 망설일 뿐이다.

한편 이렇듯 용기란 두려움을 극복해야 한다는 당위에서 생겨나지 않는다. 용기란 흉내 내는 삶에서 벗어나 마음이 간절히 원하는 길로 나아갈 때 저절로 생겨나는 정신에너지다.

세상에서 용기를 주지 않는 희망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두려움만 있고 용기를 주지 않는 희망은 희망이 아니다. 진정한 희망은 불확실함과 두려움을 뛰어 넘고 앞으로 전진 할 용기를 주는 법이기 때문이다.

글/ 이창호(李昌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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