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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칭찬 강원대 명예교수, 신간 '칭찬의 힘 긍정의 힘'"교육은 긍정의 마음과 칭찬 하는 태도를 길러주는 적극적 활동입니다.."
김선희 기자  |  kim_oh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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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9.11  16: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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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듀] 내 이름은 칭찬이다.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는 혹시 농담하고 있나? 하고 의아하게 생각하실 분들도 있겠지만 사실이다. 전국의 전화번호부를 다 뒤져 보아도 같은 이름은 찾을 수 없으니 조금은 이상하다고 할 수도 있다.

처음 만나는 분들과 통성명을 하고 명함을 주고받은 후에는 의례 몇 가지 질문을 받습니다. 우선“본명이십니까?” 하는 말과 그렇다고 하면 다음은 “누가 이름을 지어 주셨습니까?” 하는 질문이다. 사실 제 이름은 저도 뵙지 못한 큰 할아버님께서 지어주셨다고 합니다.

큰 할아버님께서 지어주신 이름들은 모두 네 아들과 하나의 딸 이름이었고, 부모님께서는 신기하게도 아들 넷과 딸 하나 오 남매를 낳아 주셨습니다. 자라면서 놀림도 받았고 이상한 이름이라는 이야기도 들었지만 사실 민망한 일 보다는 훨씬 더 이름 덕을 보고 살아왔습니다.

우선 제 마음가짐을 달리 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어린 시절부터이지만 이름에 걸맞도록 최선을 다해서 주위 사람들에게서 이름값 못한다는 말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 여전히 모자라도 시원치 않았겠지만 칭찬을 들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저에 대한 평가야 다른 분들이 해 주시겠지만 그리고 못된 사람이라고 하실 분들도 있겠고, 조금 더 노력해야 한다고 하실 분들도 있겠지만 역시 이름대로 칭찬받을 수 있겠다고 하실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교육학에 관한 공부를 40년 이상 해오면서 칭찬의 효과를 분명하게 믿게 되었습니다. 20세기 행동주의자들이 주장하듯 인간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중요한 단서인 성취 동기의 고양은 행동 수정 원리의 기본입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은 그냥 우스개 말이 아니라 모든 동물 행동 수정의 기초입니다. 비록 말 못하고 인지 기능이 인간보다 훨씬 열악한 개나 고양이 심지어는 쥐나 침판치, 금붕어까지도 칭찬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경우야 더 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이런 현상을 실증적으로 증명한 연구들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결국 동물 실험을 근거로 한 거의 모든 연구에서 입증된 결과인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잘 증명된 학술적 이론이라 하여도 우리의 현실 생활 속에서 적용될 수 없는 이론은 공염불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칭찬에 관한 효과는 우리가 매일의 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중요한 생각입니다. 말을 듣지 않고 엇나가기만 하는 자녀들을 제대로 가르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은 매질을 가하고 체벌을 이용하는 것보다 우선적으로 칭찬의 기법을 활용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입니다.

   
 
혹 어떤 분들은 도대체 칭찬을 해주려고 해도 칭찬할 구석이 없다고 속상해 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시면서 누구에게나 독특한 특성을 부여하셨고 그와 함께 남들이 할 수 없는 귀한 선물을 주셨다고 합니다.

자녀들을 주의 깊게 사랑의 눈을 가지고 관찰하면서 남들과 다른 특성은 무엇인지 남들보다 잘하는 점은 무엇인지 칭찬을 해줄 수 있는 요소는 무엇인지 살펴야 합니다. 아마도 부모님이 갑자기 칭찬을 하면 처음에는 대부분의 자녀들이 이상하다고 생각하겠지요.

갑자기 사람이 변하면 죽는다고 하는데 혹시 중병을 앓으시나? 라고 생각할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쳐다보지도 못할 정도로 쑥스러워 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칭찬도 결국 습관이 됩니다.

언제나 하는 일마다 걱정을 듣고 야단을 받는 것보다 언제나 칭찬을 듣게 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매사에 자신이 생기고 나도 할 수 있다는 긍정적 자아를 형성할 수 있겠지요. 사실 처음이 힘들지 세상 모든 일이 제대로 굴러가기 시작하면 안되는 일이 없습니다. 교육은 바로 할 수 있다는 긍정의 마음과 태도를 길러주는 적극적 활동입니다. 요즈음 교육계에서마저 할 수 있다는 긍정적 태도 보다는 무조건 안된다는 생각만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어 매우 안타깝습니다.

“교사평가 안된다.” “학생 일제평가 절대 안된다.” “0교시 수업 안된다.” “적극적 학생지도 안된다.” 심지어는 “학습지도안 작성도 안된다.” “학교장의 학교 장악 안된다.”모든 부정적 주장만 나열하고 있지 긍정적 교육지도를 부정하면서 어떻게 교육을 해 나갈 런지에 대한 대안이 없습니다.

억지로라도 찾아서 대안을 제시하지도 못하면서 부정적 편견만을 주장한다면 제대로 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을는지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우리의 아이들에게 할 수 있다는 긍정적 태도와 자신감을 찾아 주어야 하고 그렇게 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추 천 사
이 교수와의 인연은 벌써 35년이나 됩니다. 미국의 같은 대학원에서 교육학 공부를 계속하면서 먼 이국에서의 외로움이나 어려움도 함께 헤쳐 왔습니다. 그후 국가의 교육 정책을 만들고 새로운 제도의 도입, 각종 평가에도 함께 해왔습니다. 뜻을 모아 책도 만들고 서로의 학문적 견해도 나누어 왔습니다. 열정적인 성격으로 강한 추진력을 보여온 성향으로 보아 정년 이후에도 지속적인 활동을 강하게 펼칠 것으로 기대도 해 봅니다.

그동안 학자로서 상아탑 안에서의 활동에만 진력해온 것 이외에 YMCA 활동이며, 열악한 환경의 아이들을 위한 아동센터를 위한 봉사, 뿐만 아니라 SIFE와 같은 국제적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제 학자로서의 일을 정리하면서 의미 있는 전문적 식견을 내보일 수 있는 귀한 글들을 모아 조그마한 책자를 만든다는 말에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랜 기간 동안 교육 전문가로서 평소에 생각해 오던 학자적 견해를 밝힌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이제까지도 20여권 이상의 책을 저술했으니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좋은 글들을 발표하리라 기대합니다. 더 의미 있고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손쉽게 읽을 수 있는 귀한 글들을 모아 발표하는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2013년 9월 서울시 교육감 문 용린>

   
▲ 이칭찬 강원대학교 명예교수.
지난 40여 년 동안 오로지 교육 문제에만 매달려 살아왔습니다. 지난 해 30년 봉직해 오던 강원대학교 교수 직을 정년 퇴직하고 사단법인 교육연구소를 만들어 생활하면서도 교육 문제에 대한 관심을 떨쳐 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도내에 있는 신문을 비롯해서 이곳 저곳에 교육에 관한 칼럼을 써왔습니다.

이것을 읽어주신 많은 분들이 조그마한 책자로 꾸미는 것이 좋겠다는 강한 권유를 해 주셨습니다. 특별히 국일미디어의 신춘승 회장님과 이종문 사장님께서 출판을 맡아 주시겠다는 고마운 제안을 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받기로 하였습니다.

조금 부끄럽기는 하지만 최근에 쓴 글들만을 선정하여 그냥 조그만한 책자를 꾸몄습니다. 본격적인 책은 조금 더 준비하기로 하고 우선 교육에 관한 단문만을 모았습니다. 글을 고르고 보니 유아교육에서부터 대학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의 글들이 모아진 셈 입니다. 그동안 교육학 공부를 계속해 오면서 생각해 보았던 내용들입니다. 한국 교육의 문제분야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조금만 교육 문제에 관심을 가지는 모든 사람들이 한 마디씩 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견해를 내 보일 수 있는 주제입니다.

하지만 교육학자로서 내 보이는 견해가 조금은 문제 해결에 대한 단초를 제공할 수 있는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집니다. 많이 부족한 견해에 대해서 조언을 해 주실 것으로 믿고 용기를 내어 봅니다, 감사한 분들이 많아 일일이 열거할 수는 없지만 다시 한번 도와 주심에 고맙다는 인사를 올립니다. <2013년 9월 저자 이 칭찬 올림>

이칭찬 강원대 명예교수

•강원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 명예 교수
•한국교육학회 강원 지회장 •미래교육국민포럼 상임대표
•생명평화문화예술 협동조합 이사장
•사단법인 춘소학술연구소 이사장
•전 강원대학교 교수
•문 용린 서울시 교육감 선거대책본부 총괄 본부장
•교육과학기술부 인성창의성위원회 위원
•전 SIFE 한국 총재
•전 춘천 YMCA 이사장
•전 지역사회교육협의회 강원 회장
•전 대통령 자문 교육개혁위원회 수석 전문위원
•전 강원학원 이사장
•전 교육부 장관 자문위원
교육 관련 저서 “교사론”외 26권, 논문 300여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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