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경찰의 날 매년 10월 21일은  입니다.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성탄절 다 쉬는 날이죠?
그럼 경찰의 날에는 경찰들이 쉴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경찰의 날에도 경찰들은 쉬지 않고 근무를 합니다. 대신   (무도)나 

  (사격시합)등을 하며 서로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겨루곤 합니다.

경찰의 날의 유래가 궁금하지 않나요? 1945년 8월 15일 일제로부터 해방이 된 건 다들  알고 계실겁니다. 당시 남한은 미군정청 산하에 경무국이 창설된 것이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1948년부터 10월 21일을  ‘국립경찰창설일’로 정하여 처음으로 기념 행사를 가지다가 1957년 11월 7일 내무부 훈령으로 ‘경찰의 날’로 지정되었다고 하네요. 1973년 3월 30일에는 ‘각종기념일등에관한규정’에 의해 국가기념일로 정해졌구요. 경찰의 날이 해방이후부터라니 역사가 꽤 길죠?

그럼  (경찰)이 될 수 있는 방법과 계급도 궁금하시죠?

우선 경찰계급은 순경, 경장, 경사, 경위, 경감, 경정, 총경, 경무관, 치안감, 치안정감, 치안총감 이렇게 11개의 계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입직경로는 고시(사법고시, 외무고시,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경정으로 들어올 수 있는 방법과 경찰대학교나 경찰간부후보생시험 합격 후 경위로 들어오는 방법, 101경비단이나 순경공채시험 합격하여 순경으로 들어오는 방법이 있습니다. 물론 그 외에도 외국어를 잘 구사하여  (외사특채)등으로 들어 올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럼 이렇게 경찰관이 되면 무슨일들을 할까요? 도둑을 잡거나 살인범등 강력범죄자들을 잡아들이는 일만 할까요? 물론 그런 일들도 경찰관들이 하는 일들이 맞습니다. 하지만 생각하는 것보다 경찰관들은 여러분야에서 많은 일들을 합니다.

단속업무외에도  (어린이들의 교통안전교육),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을 주기도 하고 (독거노인)을 보살피기도 하고, 대한민국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한 (홍보단),  (산악구조대), (경찰기마대)등 많은 부분에 경찰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참! 여기서 잠깐!
간혹 TV나 영화에서만 경찰을 대해보신분이나 여성분들의 경우 형사와 경찰의 구분을 잘 못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경찰이 더 포괄적인 개념입니다. 형사도 경찰의 일부분이란 뜻이죠.

그리고 영화에서보면 정복경찰관은 사복경찰관에게 군기잡힌 모습으로 경례를 하는 모습을 보시곤 사복경찰관이 더 높은 직급으로 여기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것 또한 잘못된 상식입니다. 앞에서 경찰계급을 언급했듯이 경찰관은 계급으로 상하직급을 구분하지 복장으로 상하직급을 구분하지는 않습니다.

궁금증이 조금은 해소가 되었나요?

<제공=서울 강동경찰서 장태석 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