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대한의사협회가 총파업(집단휴진)에 돌입한다.

정부가 추진중인 원격진료와 영리병원 허용에 반대하는 '의료파업'이 오는 10일부터 진행된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1일 심평원 등록회원 9만710명 중 4만8661명(52.87%)가 투표에 참여해, 이중 3만7272명(76.69%)이 ‘10일부터 총파업 돌입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의사협회는 정부의 원격진료와 영리병원 허용에 반대하며 지난 1월 11~12일 양일간 총파업 출정식을 갖고 3월 3일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었다. 

그러나 노환규 의협회장 및 비대위원장은 이같은 협의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비대위원장을 사퇴했다.

이에 의협은 비대위를 해체하고 상임이사회를 통해 총파업 시작일을 3월 10일로 연기, 21일부터 28일 자정까지 찬반투표를 진행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