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최현석 기자]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등에 최근 중대형 국가사업에 잇따라 선정된 동명대학교가 이번엔 공학교육혁신센터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동명대는 2일 대졸 공학인력의 기술수준과 산업현장 요구수준의 격차 해소 등을 위한 교육과학기술부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공학교육 혁신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동명대는 이번 공학교육혁신센터지원사업 선정으로 매년 2억원씩 최장 10년간 지원금을 받으며, 산업계 요구 인재 양성을 위한 캡스톤 디자인과 현장실습 등을 강화하고 인문·예술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 등을 추진한다.

동명대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공과대학의 공방(工房) 등을 중심으로 ▲아이디어를 현실로 바꾸는 마이스터 교육 ▲창의-융합-실용형 소집단 인재 교육 ▲다양한 능력 개발을 위한 비교과 +30학점 이수제도 ▲공통 교과목 도출 및 교과목협의체 운영 ▲현장실습 및 장단기 인턴십 활성화 ▲공학교육인증프로그램 운영 등을 중점 추진하게 된다.

동명대는 앞서 지난 3월 28일 ‘산학협력선도(先導)대학’[LINC : 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 교과부]에도 선정, 2012년부터 2017년까지 5년동안 총 최고 200억원의 지원금을 확보하게 됐다.

이미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유일하게 교과부의 산학협력중심대학 1, 2단계 연속 총 10년간(2015년까지) 선정된 바 있는 동명대가 올들어 ‘산학협력선도(先導)대학’에 이어 ‘공학교육혁신센터지원사업’ 등에도 잇따라 선정된 것.

동명대는 지난 3월 23일 세계적 공신력을 지니며 산업장비 정밀도를 측정교정하는 ‘국제공인 교정(較正)기관(지경부 KOLAS :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 :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 품질의 평가행위를 할수 있는 자격 인정업무를 취급))’의 교정분야를 총 5개(형상과 힘 등) 영역으로 확대인정받아, 기업이 시간과 경비 등을 더욱 절감하면서 생산제품의 국제적 공신력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

동명대는 또한 올 3월중에만 △2012연구장비공동이용지원사업(중소기업청), △여대생커리어개발지원사업(여성가족부), △장애대학생교육복지지원실태평가 최우수대학(교육과학기술부) 등 국가사업을 잇따라 획득하기도 했다.

동남권 산학협력 거점 지위를 더욱 굳히며, 부산울산경남지역 최고의 기업지원 대학으로 급부상한 동명대는 녹산국가산업단지-부산과학산업단지-센템시티일반산업단지의 ‘트라이앵글 산학협력벨트’를 거점 삼아, 동남권 선도산업인 ‘지능형 기계부품’과 부산지역전략산업 ‘IT'를 융합하여 기업의 기술 연구개발에서부터 사업화(R&BD)까지 전 과정을 지원해, 애로기술개발(=일거리 창출)과 맞춤형인력공급(=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이끌어나가는 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 등에 더욱 활기를 얻을 수 있게 됐다.

대학 관계자는 “IT특성화대학인 동명대가 상반기중 서울어코드 등에까지 선정될 가능성이 상당하므로, 여러 가지 국가사업간 시너지를 한껏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