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최현석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전운기·이하 한기대) 산학협력단(단장 진경복)이 최근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연구장비공동이용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로써 한기대는 충청지역을 대표하는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서 위상을 강화해 나감은 물론, 연구장비공동이용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에 고가의 장비를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연구장비공동이용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대학과 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 연구장비를 R&D목적으로 공동 활용 시 장비이용료를 지원받는 제도로, 업력 5년 미만의 창업기업은 70%, 5년 이상의 중소기업은 60%를 최대 5천 만원까지 온라인 바우처(쿠폰)방식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매월 1일부터 7일까지 중소기업청 기술개발사업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 접속하여 신청가능하며,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및 부품소재 분야, ▲자동차 부품소재 분야, ▲소재기반 중소기업 가운데 기술개발 및 애로기술을 해결하고자 하는 전국의 중소기업체는 한기대 지역혁신센터(041-521-8164/서금희 팀장)로 문의하면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기대가 보유한 고가의 우수장비는 총 38대로 작년 한해 총 410건의 이용실적을 나타냈다. 충남 천안지역의 실리콘 전문기업인 하나실리콘(주)는 유도결합플라즈마 질량분석기(ICP-MS)를 이용해 품질분석에 성공, 제품의 불량 분석과 기술개발을 통해 원가절감에 성공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