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경북도교육연구원(원장 심교섭)은 9일 연구원 제1회의실에서 수석교사가 중심이 된 개발위원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중학교 자유학기제 관련 학생활동 중심 장학자료 개발'을 위한 1차 협의회를 진행했다.

장학 자료 개발은 도교육청의 자유학기제 담당부서와 연계해 이루어지며 방향 설정을 위해 지난 3월 25일 대표자 사전 협의회를 거친 후 9일부터 본격 가동하여 12월 초 개발 완료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개발 교과는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예술.체육, 융합의 7개 영역이다.

교과당 10~14차시 정도의 교수.학습 과정안을 개발하며 파일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자료 개발의 특징은 교수.학습 방법에 있어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수석 교사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또, 7월 말까지 자료 개발을 끝낸 후 2학기 동안 자유학기제 운영학교를 대상으로 현장 적합성 검토를 거친 후 학교에 제공한다는 것이다.

심교섭 원장은 인사말에서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라 교사들의 업무 부담이 가중될 수 있고 교수.학습 방법 개선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현실에서 수석 교사들이 수업 시간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개발 보급한다는 것은 자유학기제 정착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할 것" 이라며 "좋은 자료 개발을 위해 역량을 발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