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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승무원 故 박지영·정현선·김기웅씨 의사자 인정
이훈민 기자  |  press@newsed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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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5.12  11: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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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듀] 보건복지부는 12일 오전 '2014년도 제3차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열어 세월호 사고로 숨진 승무원 박지영(22·여), 김기웅(28), 정현선(28·여)씨 등 3명을 의사자로 인정했다. 

박씨는 세월호 침몰 당시 승객들을 안심시키며 구명의를 나눠주고 구조선을 탈 수 있도록 돕다 자신은 침몰 여객선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목숨을 잃었다.

결혼을 앞둔 사이였던 세월호 아르바이트생 김씨와 사무직 승무원 정씨도 사고 당시 학생들의 구조를 돕고 선내에 남아 있는 승객들을 구하러 들어갔다가 숨졌다. 

유족은 의사자 증서와 '의사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상금, 의료급여, 교육보호, 취업보호 등 예우를 받게 된다.

세월호 사고현장에서 구조와 수색 작업을 벌이다 사망한 민간잠수사 이광욱 씨에 대해서는 신청자인 남양주시에 심사를 위한 추가 자료를 요청한 상태로, 자료가 제출되는 대로 다음 위원회를 열어 인정 여부를 심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의사상자심사위원회는 지난해 7월 태안 해병대 캠프 사고 당시 친구들을 구하려다 사망한 이준형(당시 18) 군과 2012년 인천 페인트원료 창고 화재때 추가 피해를 막으려다 사망한 오판석(60), 박창섭(54) 씨도 의사자로 인정했다. 

또 교통사고 운전자를 구조하다 사고를 당해 부상한 최석준(45) 씨와 불 위에 넘어진 시민을 구하다 화상을 입은 박종호(48) 씨는 의상자로 인정됐다.

지난 2월 경북 경주시 마우나오션리조트 실내체육관 붕괴 참사로 숨진 해병대 출신 고 양성호(25·부산외국어대 미얀마어과) 씨도 지난 3월에 의사자로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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