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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 간부, 벤츠여성 노리고 강도 짓…"빚 2억 때문에"
온라인이슈팀 기자  |  press@newsed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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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6.10  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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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듀] 현직 경찰 간부가 흉기로 여성을 협박해 돈을 뺏으려다 달아난 뒤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도 남양주경찰서는 서울 성북서 소속 48살 정 모(48) 경위를 붙잡아 특수강도 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 경위는 지난달 25일 밤 10시 50분쯤 남양주의 한 아파트단지 지하주차장에서 주차된 차량의 짐을 빼내던 김 모(47·여) 씨를 흉기로 협박해 돈을 빼앗으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 경위는 김 씨가 소리를 지르며 저항하자 그대로 달아났으며, 경찰은 CCTV와 피해자 차량의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 경위를 추적해 자택에서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정 경위는 빚이 2억~3억원가량 있어 이를 갚을 돈이 급히 필요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의 지병 치료비와 자녀 교육비로 빚을 졌고, 금융투자에서도 손실이 발생해 이 같은 범행을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청은 강도미수 혐의로 긴급 체포된 정 경위에 대한 지휘·감독 책임을 물어 한형우 서울 성북서장을 대기 발령하고, 후임 서장으로 이연태 중앙경찰학교 운영지원과장(총경)을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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