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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원전 마피아의 나라 팔아먹는 비리 '경악'
온라인이슈팀 기자  |  press@newsed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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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6.15  00: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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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듀] '그것이 알고싶다'의 '위험한 거래 - 대한민국의 원전은 안전한가?' 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의 직원이었던 숨진 김氏는 원자력발전소 납품비리사건에 연루되어 1억여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던 중이었다. 원전비리에 대한 대대적인 검찰수사로 이미 부하직원은 구속된 상황, 주요 피내사자였던 김氏가 죽음으로 감추고자 했던 것은 국내 최고보안등급의 원자력발전소, 그 안에 존재하는 비밀스럽고 위험한 관행에 관한 것이었다.

지난 달, 원전비리에 관해 아는 사람들을 찾는 제보를 낸 후, 우리는 진실을 알리기로 한 제보자들을 조심스럽게 만날 수 있었다. 그들은 하나같이 김氏의 사건은 ‘빙산의 일각’이라고 입을 모으며, 대한민국 원자력 산업계의 가려진 실상을 적나라하게 이야기했다.

원자력발전소의 심장인, 원자로의 안전과 직결되는 주요 부품부터 위급 시 작동해야 하는 보조 부품까지 납품업체로 빼돌려졌고, 외양만 새것처럼 바꿔 재 납품됐다. 이 모든 것은 원전 직원들과 납품업체 간의 모종의 거래로 이루어졌고, 그 과정에는 향응이 제공되며 수천, 수십억 원의 금품이 오고갔다. 이른바, ‘원전 마피아’의 실체였다.

   
 
2012년 2월, 계획예방정비 중이던 고리원전 1호기에서 점검과정의 실수로 외부 전원이 차단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그런데, 위기를 대비한 비상디젤발전기마저 작동하지 않으면서 12분 동안 전원 공급이 완전히 중단되는 ‘블랙아웃’이 발생했다. 그 날, 원전에는 수십 명의 직원들이 있었다. 그런데, 모두가 침묵하는 이런 일이 어떻게 가능했을까?

14일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고리원전 1호기 등의 현장 점검을 통해 대한민국 원자력발전소의 안정성을 확인하고, 속칭 ‘원전 마피아’의 실체와 원전비리가 형성되는 구조적 원인을 분석, 방사능의 위험 앞에 서 있는 한국 원자력 산업계의 현실을 진단해본다. 

사진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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