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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원총연합회 제 13대 박경실 회장 취임식 [취임사 전문]
온라인이슈팀 기자  |  press@newsed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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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6.27  19: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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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듀] 27일 한국학원총연합회는 제 13대 회장에 박경실 파고다교육그룹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대의원 여러분!

오늘 저는 학원총연합회 제13대 회장에 취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감사하게도 100만 학원교육자를 대표하는 대의원 여러분께서 믿어주시고 성원해주신 덕분으로 제12대 회장에 이어 다시 한 번 100만 학원교육자의 구심점인 학원총연합회를 이끌게 되는 영광스러운 책임을 맡게 되었습니다. 

부족한 제가 학원교육 발전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제13대 회장으로서 향후 3년 동안 맡겨진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기 위해 평생 학원교육자의 길만을 걸어오며 배우고 깨달았던 저의 모든 것을 바쳐 최선을 다해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아울러 학원총연합회가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시도지회 및 계열 임원 여러분, 전국의 대의원 여러분 오늘의 학원총연합회가 있기까지 학원교육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 여러분, 또한 바쁜 일정 중에도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내외귀빈 여러분께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학원교육자 여러분!

제가 제12대 회장으로 한국학원연합회라는 큰 조직을 직접 책임져보니 실타래처럼 얽히고설킨 난제들이 곳곳에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학원을 바라보는 부정적 시각이 학원교육 발전을 가로막는 가장 큰 걸림돌이었습니다. 

그동안 정부는 전문적 교육과정과 합리적 수강료를 갖춘 학원은 규제하고 상대적으로 불합리한 학습비를 요구하는 대기업만을 위한 편향된 교육정책을 펼쳐 학원이 사교육비의 주범으로 인식되는 등 사회 전반에 부정적 이미지가 만연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제12대 회장으로서 학원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바꾸기 위해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2012년 10월 김천에서 ‘전국학원인체육대회’를 열고, 같은 해 12월 ‘전국학원교육자대회’를 개최하여 변화된 학원의 모습과 단합된 힘을 정부에 전달함으로써 학원의 역할을 긍정적으로 인식시키고 정책적으로 연대할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주력하였습니다. 

그 결과 현 정부는 지난 정부와 달리 학원의 역할을 긍정적으로 인식하여 본회가 추진하는 일에 관심을 갖고 우호적으로 협력해 주었고 이러한 정부와 상호 간 신뢰 속에서 계열협의회장과 시·도지회장들, 여러 임원들이 합심하여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수 있었습니다. 

방과후학교가 본래 취지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초·중등교육법」 개정을 막아내고자 노력하였고 학원에서의 선행교습을 금지하는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안」 저지를 위해 전국 100만 학원가족의 뜻이 담긴 약 10만 명의 서명부를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여야 국회의원들에게 전달하여 결국 학원에 대한 규제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었습니다. 

교육받을 권리와 직업선택의 자유를 뿌리 채 흔들고 있는 일부 시·도의 학원 심야교습시간 제한 조례 폐지를 위하여 TFT를 구성하여 헌법소원을 추진하였으며 어린이통학차량 운영 시행령 규칙과 관련하여 국토해양부, 안전행정부, 경찰청, 교육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본회 의견을 전달하고 국회 청원담당관실에 입법청원서를 제출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러분께서 적극 도와주신 덕분에 학원교육을 둘러싼 편견을 하나하나 걷어내며 학원교육의 본질을 알리는 일에 제가 가진 역량을 쏟아 부을 수 있을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학원교육자 여러분!

저는 이러한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학원교육이 더욱 발전된 미래로 향할 수 있도록 높은 식견과 훌륭한 경륜을 가지신 여러 회장님들과 함께 힘을 합쳐 신뢰와 믿음 그리고 적극적인 친화력으로 오랜 기간 쌓아온 입법부, 행정부 기타 모든 유관기관을 아우를 수 있는 강력하고 방대한 인적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학원 위상변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먼저 사교육비 증가의 주된 요인은 학원이 아니라 무분별하게 운영되는 불법개인과외 및 공부방, 교습소이며, 현존하는 학생·학부모들의 교육 욕구와 수요를 도외시 한 채 학원만 억압한다면 결국 풍선효과로 음성적 불법과외만 성행하고 교육질서는 무너지게 될 것임을 알려 학원, 교습소, 개인과외가 구분 없이 사교육으로 통칭되던 것을 학원교육과 기타 사교육으로 개념이 구분될 수 있도록 학원법을 재정비하여 학원교육이 학교교육과 함께 시대가 요구하는 글로벌 인재, 창의적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 교과교습학원과 남녀노소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평생학습학원, 음악․미술 등 예능학원이 각각의 역할을 인정받도록 하여 학원교육과 학교교육이 상호 보완하며 발전할 수 있는 교육정책이 만들어지는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지난 임기 동안 미흡했던 부분을 겸허한 마음으로 되돌아보고 현 상황을 냉철하게 분석하여 이를 토대로 결실을 맺지 못했던 사항을 반드시 이루어 낼 수 있도록 더욱 진력하겠습니다.

그동안 학원교육자들이 펼쳐온 수많은 사회공헌활동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학원총연합회를 중심으로 학원교육자들이 능동적 체계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사회봉사를 위한 재단법인도 출범하였고 주무 부처인 여성가족부와 활동을 위한 협의가 진행 중입니다. 

마지막으로 소통 화합으로 한국학원총연합회를 새롭게 재편하겠습니다.

한국학원총연합회가 이익단체로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소통을 위해 더욱 낮은 자세로 항상 마음을 열고 귀 기울이고 현명한 여러분들에게 답을 구하고 여러분의 지혜를 모아 화합하며 오직 학원교육 발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그러나 혼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모두가 함께 힘을 모으는 것입니다. 

중차대한 시기에 여러분께서 함께 변화를 만들고, 함께 비전을 공유하고 실천하며 학원총연합회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힘을 모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오늘 행사에 참석해주신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앞날에 행운과 발전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4. 6. 27.

한국학원총연합회 회장 朴 瓊 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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