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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래학, 서울시의장 출마자에게 듣는다
온라인이슈팀 기자  |  press@newsed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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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7.16  18: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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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듀 / 선데이뉴스] 박래학(사진) 서울시의원(60세, 새정치연합 광진)은 4선으로 6대에서부터 줄 곧 9대에 이르기까지 민주당의 꺼진 불씨를 살리며 명맥을 이어온 정치인 중에 유일무일한 산증인이다. 서울시의회 연구실에서 본지와 만난 박래학 의원의 의장 출마에 대해 들어봤다. 

- 서울시의원으로 4선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인데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다.

“먼저 서울시민에게 감회에 감사를 드려야 할 것 같다. 지난날을 돌이켜보면 113명에 8명, 5명으로 소수당의 설움을 알기 때문이다. 명맥잇는 의원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지난선거에 이어 이번 106명을 뽑는 선거에서 77명으로 다수당이 되었다. 이는 새정치연합이 더 시민 삶에 깊숙이 들어가 인간중심의 사회로 지속적인 성장을 요구하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 동료의원들과 머리를 맞대어 의사결정을 도출하고 집행부와의 정책적인 상생협의를 통해 풀어나갈 생각이다.”

- 지난 후반기 의장자리를 놓고 ‘신의성실’이 화두가 되었다. 정치철학을 일갈해 달라.

“정당은 다선 또는 연장자를 예우하는 정치적인 예를 중시해 왔다. 그러나 기회주의자는 자신의 영달을 위해 열쇠모양을 본 떠 감언이설로 달콤한 사탕을 쥐어준다. 치아가 썩어간다는 사실을 알고 뒤늦게 책망을 해보지만, 이미 정당인으로서 처음처럼의 마음가짐이 훼손된 이상 (개인은 물론이고 당 전체가) 댓가는 쓰나미가 되어 몰락의 길을 걷게 된다는 사실이다.

2008년 돈봉투 사건, 지난해 뇌물수수 등등 시의회 정치사에 뼈아픈 교훈으로 남아있다. 실로 여파가 상당히 크다. 그래서 신의성실의 원칙에 입각은 사회적 합의이고 약속으로 이 틀을 무시하고 조각하려는 이들로 인하여 결국 우리정치는 싸잡아 몰매를 맞고 전락되는 게 현실이다. 당사자는 당연 법적인 책임을 지게 되겠지만, 남아있는 사람은 정치적으로 치명타를 입어 민심의 철퇴를 맞아야 한다. 그래서 본질은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게 ‘신의’이고 잘 지키는 사회가 밝은 사회다. 다시는 동료들을 희생양 삼아 재단에 받쳐지는 ‘야누스정치’가 용납 되어서는 안 된다.”

- 1천만 서울시민에게 포부를 밝혀 달라.

“제9대 서울시의회를 변화와 개혁의 원년으로 삼아 ‘지방의원 행동강령’ 을 제정하여 윤리의식을 높이고, 예산집행을 투명하고 상세히 공개하는 등 청렴한 공직사회분위기를 조성하겠다. 특히 청소년은 진로, 청년 취업, 어르신 노후 대책, 여성 복지와 보육 등 현장을 찾아 시민의 눈높이에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또한, 지방의회 본연의 기능인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역할 강화를 위해서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공기업 건전성 확보를 위해 공기업 사장 인사청문회 도입이 핵심이다.”

- 의원 보좌관제가 맴돌고 있다.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은?

“어느 것 하나 쉬운 건 없지만, ‘정책보좌관제’는 여야를 막론하고 역대의회에서부터 안고 있는 당연 현안이다. 이러한 숙제 등을 중앙당과 협의하고 있으며 김한길 당대표와 이견이 없다”며 사전조율이 있었음을 내비쳤다.

- 강산이 바뀐다는 10년의 세월을 서울시의회 역사와 같이 해왔다. ‘명맥잇기’ 의원으로 듣기 싫지는 않은지?

“그 동안 당에 헌신한다는 생각으로 역경을 이겨냈다. 모두가 다 같이 함께 멀리 갈 수 있는 길은 ‘처음처럼’ 마음가짐을 되새기는 일이고, 소통정치의 길이 대인배로서 자존감 아니겠나 싶다.”

온갖 역경을 딛고 이겨낸 4선 의원의 뜻대로 앞으로 서울시의회가 어두웠던 먹구름을 걷어내고, 정책대결의 장으로 거듭날지 박 의원의 햇살정치가 주목된다.

박 의원은 전남 함평 태생으로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석사), 현재 건국대학교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에 있다. 제2대 광진구의원을 거쳐 제6대~제9대 서울시의회 4선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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