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온란인 커뮤니티 트위터

의정부 싱크홀

[뉴스에듀] 의정부 싱크홀 경기도 의정부시내 한 인도가 갑자기 약 2m 깊이로 꺼지면서 행인 한 명이 다쳤다.

24일 오후 1시 40분 께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모 아파트단지 앞 인도 일부가 갑자기 2m 깊이로 함몰됐다. 이때 길가던 행인 안모(36·여)씨가 추락해 이마 등을 다쳤으며, 안씨는 현재 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곳은 아파트단지, 마트, 버스정류장이 있는 곳으로 보행자가 많이 다니는 곳이어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의정부시와 경기도 의정부소방서는 보행자들이 우회하도록 현장을 통제하고 복구 작업을 벌이는 한편 싱크홀 현상이 일어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싱크홀이란 땅의 지반이 내려앉아 지면에 커다란 웅덩이 및 구멍이 생기는 것으로 크기는 작은 것에서부터 도시 지면 하나를 전체적으로 덮을 수 있을 거대한 것까지 천차만별이다. 제일 작은 것도 도로 한부분을 꺼지게 할 정도이다. 깊이는 웅덩이 모양으로 땅만 패인 모양부터 시작해 아예 땅 밑 깊숙이 원형의 낭떠러지가 생기기도 한다. 실제 이런 현상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곳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