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文 English 日本語 뉴스에듀를 시작페이지로 최종편집 : 2024.5.24 금 16:58
뉴스에듀신문
뉴스 교육 사회 문화연예 화랑인 교육센터 모집등록
사람人교육人
[김기한의 청년인터뷰] ①금융계의 순둥이김규형, 밝은 웃음속에 진지함을 갖춘 청년
김기한 국민기자  |  gau0419@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2.04.27  20:25:0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김규형 군(29)
[뉴스에듀=김기한 국민기자] 내 이름은 김기한. 29살. 법학을 전공했으며, 올해 졸업했다. 현재 모 인터넷신문사에 정치관련 칼럼기사를 주로 쓰는 프리랜서로서, 봉사활동, 독서토론회 등을 하는 자그마한 청년단체를 운영하고 있다.

정치, 시사 및 교육, 통일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올해 OO정당의 청년비례대표에 도전을 했었다. 아쉽게 사회경험부족으로 2차에서 탈락했지만,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사법고시 등 수험에만 인생의 길이 있지 않다는 것을 배웠다.

그래서 청년들을 위주로 취업, 직장생활, 취업준비 등을 소재로 하는 인터뷰를 하고 싶었던 참에 우연히 트위터를 하다가 '뉴스에듀'를 알게 되었고, 이렇게 글을 연재하게 되었다.

대부분의 인터뷰는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유명인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지만, 나는 그 편견을 깨고, 우리가 평소 흔히 접할 수 있는 주위 친구들의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소소한 이야깃거리가 평범한 우리들에게 더 와닿고,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첫 번째 인터뷰는 나의 고등학교 동창 김규형(29)군이다.

조용한 성격에, 친구의 이야기를 주로 들어주는 타입의 그는 현재 한화금융네트워크에서 근무 중이고, 저녁 11시 30분, 24시간 영업을 하는 커피숍에서 인터뷰를 하게 됐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약간의 담소를 나누고 인터뷰를 시작했다. 

Q. 일단 자기소개부터!  네가 하는 일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해줄래?

이름은 김규형, 나이는 29살. 지금 한화금융네트워크에서 일을 하고 있지. 여기서 하는 일은 주로 상담이야. 은행, 보험사, 금융사 등의 수익구조나 경제구조에 대해서 설명을 해줘. 일종의 교육인데, 경제구조도 변하고 그에 따라 법률도 바뀌는 것에 재빠르게 대처해서 고객들이 정보싸움에서 밀리지 않도록 도와주는 일이지. 

Q. 그럼 펀드같은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일은 안해?

요즘에는 은행을 비롯해서 모든 금융사가 금융상품을 다루기 때문에, 그건 그냥 기본이라고 보는 거지. 내가 하는 일은 주로 고객들이 납득할 만한 정보를 정리해서 상담을 해주는 일이라고 보면 돼. 

Q. 우와.. 그럼 일하면서 보람도 느끼겠네? 그럼 금융권 일을 하게 된 계기는?

나 같은 경우는, 부모님이 일단 금융권에 있으셔서 영향을 적지 않게 받았어. 그런데 전공은 일본어였지. 그 다음으로는 ‘책’의 영향이 큰 거 같아.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라는 책을 시작으로 경제와 재테크에 완전히 빠지게 됐어. 그 외에도 대학교 선배 중에 금융권에서 일하시는 분이 있어서 영향을 받았지. 

Q. 금융권 취직은 요즘 20대의 꿈의 직장 중에 하나인데, 가장 필요한 게 뭐라고 생각해?

내가 들어갈 회사에 필요한 영업력을 키우는 게 중요한 거 같아. 내가 이 회사에서 할 수 있는 것들, 회사가 나한테 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을 많이 해봤어. 스펙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진지한 고민을 하는 게 더 중요하지 않나? (웃음) 

Q. 결국은 마음가짐이란 거네. (웃음) 너의 장·단점이 뭘까?

음. 장점은 내 입으로 말하기가 좀 그런데... 잘 모르겠어. 

[그래서 나는 그에게 너의 장점은 겸손하고, 항상 주위사람들의 말을 잘 들어주는 좋은 녀석이고. 그리고 엄청난 게임광인 모습에서 끈기와 열정을 느꼈다고 말해줬다. 이 녀석은 아이온이라는 게임의 서버랭킹 7위까지 한 게임광이기도 하다.]

어렸을 때, 일본에서 살았는데, 내가 초등학교 다닐 때 고베 대지진이 일어났어. 바로 어제까지 같이 놀았던 친구들, 선생님들이 지진 때문에 많이 죽었어. 그 때, 인생을 좀 진지하게 생각하게 된 거 같아. 이때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서 많은 걸 배운 걸 같아. 너가 말해준 장점이 좀 민망하긴 하지만, 이 때의 영향이 컸던 거 같아. 

Q. 너랑 12년 동안 알면서 처음 들어보네. 그럼 단점은?

단점은 나를 가끔 포기할 때가 많다는 거? 회사 나가서 힘들게 되더라도, 보통 친구들이 평일에도 술 마시자고 하면 거의 끝까지 남다 오는 편이라 가끔 힘들 때가 있어. 

Q. 뭐야! 그건 단점이 아니라 장점 같은데? (웃음) 무슨 성공한 사람 인터뷰처럼 되가고 있어!! 이건 내 컨셉이 아니라고!! (웃음) 자, 그럼 취미는?

독서. 완전 좋아해! 난 책 읽는 게 정말 좋아. 경제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많이 읽어. 가족들이 모두 책을 좋아해서 읽을 책도 늘 많지. 

Q. 금융인이라고 하면 보통 차가운 이미지를 많이 떠올리잖아. 금융권에 일하는 사람들도 사회적 이슈, 예를 들어, 정치·교육·문화 같은 분야에도 관심이 많나? 물론 널 보면 그렇지 않지만. (웃음)

금융권에 일해서 그렇게 보이는 건 어쩔 수 없지. 나는 가장 좋은 교과서를 신문이라고 생각해. 경제관련 글을 보다보면 정치문제에 대해서 많이 읽게 되지. 그렇게 다들 관심을 많이 가지지. 경제랑 정치랑 연관이 있으니까 공부할 필요도 있고. 

Q. 나는 가슴은 뜨겁고 머리는 차가운 사람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해. 실제로 정치·인권문제 같은 분노할 만한 일이 있을 때, 너나 주위사람들이 직접 행동하는 경우도 있어? 예를 들어 집회나 시위 같은 거.

내 주위에는 없어. 직업 성격 때문일까. 합리적인 근거, 팩트(FACT)가 보여야만 움직이는 사람들인 거 같아. 

Q. 마지막 질문! 이 인터뷰를 보는 독자들 중에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이 있다면, 조언 한 마디!

남들이 가르쳐주는 방식에만 의존했다가는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하기 어려운 거 같아. ‘직접 깨닫고, 직접 겪어라.’라는 말을 해주고 싶네. 꽂히는 일이 생기면, 두려워하지 말고 목숨걸고 도전해 보는 게 좋은 거 같아. 그건 20대만 할 수 있는 거잖아. 

Q. 내년이면 우리도 서른이잖아. 그래도 도전은 계속돼야지!

너도 슬슬 결혼 생각해야지. (웃음) 

Q. 이메일 주소 가르쳐줄래? 기사 보는 친구들 중에 금융권 관련정보 얻고 싶은 친구들이 있으면 네가 짧게라도 조언해줄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onegalaxy@naver.com
금융권 준비하시는 분들, 공부 정말 많이 해야 됩니다. 계속 법들이 바뀝니다.. 힘내세요! 

이렇게 인터뷰를 마쳤다. 12년이나 알고 지내던 친구지만, 오늘만큼 이 친구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된 날은 처음인 것 같았다. 이렇게 속이 깊고 아는 것도 많은 녀석과 같이 피시방만 갔다는 것이 조금 후회스러웠다.

인터뷰를 마치고 규형이와 함께 5월 9~11일에 코엑스에서 하는 머니쇼라는 행사에 참여하기로 했다. 창업전문가와 금융권인사들을 비롯해서 우리나라 거물들이 참여하는 행사로서, 재테크와 관련한 강의들이 진행된다고 한다. 이 기사를 보는 분들에게도 권하고 싶다. 

블로그 : http://rootandroute.tistory.com

 

<저작권자 © '모든 국민은 교육자다!' 뉴스에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에듀 트위터이동 + 뉴스에듀 페이스북이동 +
[ 모든 국민은 교육자다! 국민기자 가입하기 ]
본 기사는 <뉴스에듀> 출처와 함께 교육목적으로 전재·복사·배포를 허용합니다.(단, 사진물 제외)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aha080@gmail.com >

[관련기사]

김기한 국민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뉴스에듀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호 : 뉴스에듀신문 | 등록일 : 2011년 7월 7일 | 등록번호 : 서울(아)01693 | 대표전화 : 02-2207-9590
(02014 ) 서울시 중랑구 중랑역로 124, 205호(중화동, 삼익아파트 상가) [긴급] 010-8792-9590
명예회장 : 이승재 | 발행인/대표기자 : 이희선 | 마케팅국장 : 주판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훈민
언론단체가입 : 한국교육신문연합회 | 한국언론사협회인터넷언론인연대 [뉴스 제보] aha080@gmail.com
제휴사 : 나비미디어그룹 ㅣ한국스타강사연합회 ㅣ교육그룹더필드 | 한국시니어그룹 | 이알바 | 에스선샤인
Copyright 2011 뉴스에듀.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ewsed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