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올해 초 기업들이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학생에서 직장인으로 자기기업 사람으로 바꾸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내수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직원들의 협동심과 패기로 불황을 극복하자는 취지와 맞물려  열정과 정신력을 강조하는 극기훈련이 기업 교육의 주요 무대로 등장하고 있다.

행동훈련 전문기업 교육그룹더필드는 최근 기업체 신입사원 대상의 ‘스피리트 2015 : 열정’ 프로그램을 개설했다고 20일 밝혔다.

참가대상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신입사원과 인턴사원, 공기업의 신규임용자가 참가할 수 있다. 

이번 신입사원 교육 과정은 △산악종주 △지옥주 훈련 △10㎞ 야간 행군 △공동체 훈련 △팀빌딩과 조직활성화 등 숙박형 집합교육으로 진행된다.

또한 인성교육, 나눔과 배려, 숲속 힐링 체험, 명상 등 감성을 몸으로 체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들어있다.

아울러 ‘개인과 조직의 비전 설정’, ‘신입사원 행동수칙’, ‘직장인 생존법’ 등 전문 강사의 특강도 준비돼 있다. 교육일정은 1박 2일에서 4박 5일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신입사원 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2-2208-0116)로 문의하면 된다.

이희선 더필드 훈련본부장은 “최근 기업들이 신입사원 교육에서 실내 교육보다는 열정과 도전정신을 요구하는 실외 교육을 교육일정에 포함시키고 있다”면서 “‘인재는 태어나는 게 아니라 만들어 진다’ 신입 사원들의 지적 능력은 예전보다 향상됐지만 도전정신과 팀워크는 상대적으로 낮아져 기업의 교육담당자들이 신입 사원들의 열정과 조직력을 높일 수 있는 행동훈련 프로그램을 선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