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공정거래위원회는 2월의 공정인으로 소비자안전정보과 김학무(사진) 조사관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김학무 조사관은 공정위가 추천 · 보증 등에 관한 표시 · 광고 심사지침(이하 심사지침, 2014년 6월 18일 시행)을 개정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블로그에 기만적인 추천 · 후기글 등을 게시한 24개 사업자들을 제재(2014년 10월 31일 결정, 2015년 1월 16일 결정)하는데도 기여했다.

공정위는 추천 · 후기글을 작성한 블로거가 경제적 대가를 지급받은 사실을 소비자들이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심사지침에 표준 문구를 도입하도록 했다.

아울러 추천 · 후기글 등을 게시한 블로거에게 경제적 대가를 지급하면서도 이를 밝히지 않은 24개의 사업자들을 제재하여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블로그의 기만적 광고행위를 적극 시정했다.

2월의 공정인으로 선정된 김학무 조사관은 “소비자들이 블로그 · 카페에 게시된 광고글을 블로거의 순수한 이용 후기나 추천글로 오인하여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