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필드는 지난 8~9일 한국청소년 희망드림이 주관한 ‘양양국제 한류어울림 축제’에 국내에 재학중인 30여 개국 외국인 대학생과 학부모 등 자원봉사자 400여 명이 참가한 행사에 안전요원 지원을 재능기부 했다. 사진제공= 교육그룹 더필드

[뉴스에듀] “안전사고는 또다시 일어납니다. 대비하면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지난해 세월호 참사와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 판교 환풍구 사고 등으로 야외 행사들이 급격히 줄어든 가운데 한 교육업체가 안전요원을 현장에 파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행동훈련 전문업체 교육그룹 더필드는 각종 행사에 안전요원 전문가를 파견한다고 밝혔다.

더필드 안전요원은 인명구조협회 교수진, 대한적십자사 인명구조 강사, 인명구조 교육전문가, 소방학교 교수(전), 인명구조와 응급처치 등 국가자격증 소지자들로 해병대와 특전사 등 특수부대 출신으로 구성됐으며, 10년 이상 학교 수련회와 기업교육 등을 진행한 베테랑 교관들이다.

더필드는 2003년 설립돼 180여 초·중·고 학교를 대상으로 1박2일에서 4박5일까지 수련회와 체험활동 등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또 지난해 5월부터 대구교대, 늘푸른초 학부모, 이마트문화센터, 강남구자원봉사센터, 양양국제 한류어울림 축제 등 30여 기업과 단체 어린이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여객선 비상 탈출방법 △고층빌딩 화재 시 비상 탈출방법 △산행 트레킹 안전방법 △로프 매듭법 등 재난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해 세월호 참사에 안전전문 교관진을 급파해 실종자 수색을 지원했다. 더필드는 지난달 16일 세월호 참사 1주기 날에 한 초등학교 학부모 대상 안전교육 현장의 장면이 일본 NHK 방송에 소개된 바 있다.

더필드의 이희선 본부장은 “지난해 판교 테크노밸리 야외광장 환풍구사고를 계기로 행사가 크던 작든 사람이 모이는 곳에는 안전요원 상주가 필수가 돼야 한다. 만일의 안전사고에 우왕좌왕 하지 않고 신속, 침착하게 현장상황에 대처해야 제2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전교육은 단시간 내에 배울 수 없다’ 반복적인 교육을 받아야 위급상황 시 본능적으로 공포가 일어나 공황상태가 나타난다”며 “안전교육은 강의장에 앉아서 듣는 것보다 미국과 일본처럼 실제상황의 여건을 만들어 놓고 직접 실습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필드는 ‘청소년 안전지도사 1급-2급(국민안전처 승인, 32시간, 16시간 과정)’와 ‘체험활동 안전지도사 1급(교육부 승인, 32시간 과정)’ ‘아동청소년 안전지도사 2급(교육부 승인, 16시간)’ 자격증 과정을 운영 중이다.

청소년 안전지도사 과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더필드 홈페이지 www.thefield.co.kr 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 전화 02-2208-0116, 카톡 aha20

사진제공= 교육그룹 더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