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측부너) 김승환 전북 교육감, 장휘국 광주 교육감, 장만채 전남 교육감 (사진: 리얼미터)

[뉴스에듀] JTBC와 리얼미터가 2014년 8월부터 2015년 6월까지 총 11회 실시한 「월간 정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조사」의 최종 집계 결과, 전북 김승환 교육감이 11개월 평균 54.9%의 ‘잘한다’는 긍정평가로 전체 17명의 시도교육감 중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교육감은 작년 10월 조사부터 올해 3월 조사까지 6회 연속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평균 53.7%의 긍정평가를 받은 광주 장휘국 교육감이 차지했다. 장 교육감은 작년 8월과 9월 처음 두 번의 조사에서 1위에 올랐고, 작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그리고 가장 최근 조사인 5월과 6월 조사에서 2위에 오른 바 있다.

3위는 전남 장만채 교육감으로 평균 52.4%의 긍정평가를 받았다. 장 교육감은 올해 2월과 3월 조사에서 2위를 기록했고, 4월 조사부터 최근 6월 조사까지 3회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석문 제주교육감이 평균 48.4%의 긍정평가로 4위, 이영우 경북교육감(48.0%)이 5위, 최교진 세종교육감(46.9%)이 6위, 박종훈 경남교육감(43.8%)이 7위, 설동호 대전교육감(42.8%)이 8위를 기록했고, 다음으로 김병우 충북교육감(41.7%), 민병희 강원교육감(40.9%), 우동기 대구교육감(40.3%), 김지철 충남교육감(39.3%), 조희연 서울교육감(39.2%), 김석준 부산교육감(38.5%), 이재정 경기교육감(35.3%), 이청연 인천교육감(32.9%), 김복만 울산교육감(31.2%)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가 가장 높은 광역교육감은 울산 김복만 교육감으로, 김 교육감은 평균 48.3%의 ‘잘못한다’는 부정평가를 받았다. 부정평가 2위는 조희연 서울교육감(43.6%), 3위는 이재정 경기교육감(41.9%)으로 나타났고, 이어 민병희 강원교육감(39.6%), 김병우 충북교육감(35.0%), 박종훈 경남교육감(34.1%), 우동기 대구교육감(33.8%), 이청연 인천교육감(31.8%), 김석준 부산교육감(30.8%), 이석문 제주교육감(30.4%), 장휘국 광주교육감(26.4%), 김지철 충남교육감(25.9%), 김승환 전북교육감(25.4%), 설동호 대전교육감(24.7%), 최교진 세종교육감(24.2%), 이영우 경북교육감(23.7%), 장만채 전남교육감(20.5%)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전국 평균 긍정평가는 43.0%, 부정평가는 31.8%로 집계됐다.

「JTBC-리얼미터 월간 정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조사」는 2014년 8월부터 2015년 6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매월 조사마다 3~5일간 19세 이상 전국 17개 광역시도 주민 총 93,500명(매월 8,5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임의걸기(RDD, random digit dialing)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고, 통계분석은 ‘2개월 이동(two-month rolling)’ 시계열 자료분석 기법에 따라 17,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통계보정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반복비례가중법(RIM, random iterative method)으로 이루어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8%p, 응답률은 4~6%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