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블카에서 내려다 본 여수시 전경

[뉴스에듀]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여수시 일원에서 ‘제19회 한․일 청소년 하계스포츠 교류 행사’를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여수시에서 주관하는 이번 초청 행사에는 한일 양국의 초등부 및 중등부 학생 등 430여 명(여수시 초․중학교 선수단 216명, 일본 선수단 213명)이 참가하여 총 5종목(축구, 농구, 배구, 탁구, 배드민턴)의 스포츠교류와 다양한 문화체험 등을 통해 우의를 다지고 화합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17일 저녁 여수 디오션호텔에서 열리는 환영연을 시작으로 7일 동안의 상호 합동훈련과 공식경기 등 친선 경기를 갖고, 문화탐방을 위해 여수 오동도와 세계박람회장, 해상케이블카, 향일암 등을 찾게 된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2002 한일 월드컵 공동개최 결정을 기념하여 1997년부터 한일 공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되었으며, 매년 한국과 일본의 미래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국제스포츠교류를 통한 경기력 향상과 양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