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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은 어디로 흘러가는가?희대의 발명품, ‘가습기 살균제’ 살인 무기가 되다
온라인뉴스팀 기자  |  press@newsed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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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1.22  00: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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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듀] 산모와 아이들을 중심으로 매년 봄이면 발생했던 이 괴질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왜, 무엇이 엄마에게서 아이를, 아이에게서 엄마를 빼앗았을까. 

영유아 및 산모들의 죽음이 잇따르자 A병원 의료진은 이를 질병관리본부에 알렸고, 가족단위의 집단 발병이 이어지자 대대적인 역학조사가 시작됐다.

환자들의 진료 기록을 살피자 처음 이상이 생긴 곳은 기관지 주변. 전문가들은 흡입 가능한, 공기 중 떠다니는 무언가로 괴질의 원인이 될 용의선상을 좁혔다. 바로 떠오른 건 황사와 담배같은 유해 환경이었지만, 주로 집안에서 생활하는 임산부, 아이들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의문의 죽음을 당한 사람들 사이에 묘한 공통점을 발견했다.

사망자들 대부분 다른 사람들에 비해 각별히 건강에 신경 쓰고 있었고, 특히 실내 습도유지를 위해 가습기를 사용하고 있었다. 그리고... 가습기 청결을 위해 당시 유행하던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하고 있었던 것.

놀랍게도 연쇄적인 산모 사망의 원인은 ‘가습기 살균제’였다. 마트에서 누구나 쉽게 살 수 있었던 이 제품으로, 무려 143명이 목숨을 잃었다. 사망자의 절반 이상(56%)이 영유아인 사상 초유의 참사! 가습기 살균제에는 대체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었던 걸까?

안타까운 참사가 일어난 지 4년째... 가습기 살균제 제조 및 판매 업체들은 피해자에 대한 사과나 피해보상은 묘연하다. 사법 처리된 책임자는 없다.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은 채, 속절없는 4년이 지났다.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은 어디로 흘러가는가? 이번 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피해자만 있고 가해자는 없는 기묘한 가습기 살균제 피해사건을 둘러싼 의문을 파헤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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