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정경 기상캐스터 (사진=연합뉴스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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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듀] 28일 오후 4시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 내륙 일부에서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오늘은 점차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충청북도와 강원도영서는 밤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충청남도와 전라북도, 제주도산간 일부에는 많은 눈이 쌓여 있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를 당부했다.

내일(29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다가 점차 흐려져 낮에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영서에서 비(경기북부와 강원도영서는 비 또는 눈)가 시작되어 밤에는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라북도로 확대되겠다.

서울.경기도는 아침, 경북북부는 밤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29일 00시부터 30일 24시까지)은 강원산간, 북한(28일부터) : 2~7cm,강원도영서, 서해5도(28~29일) : 1~3cm로 예성되며, 예상 강수량(29일 00시부터 30일 24시까지)은 중부지방(서울.경기북부와 강원도영동은 29일), 전라북도, 서해5도(28~29일), 북한(28일부터) : 5mm 내외로 기상청이 밝혔다.

모레(30일)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경기남부와 강원도영서, 충청남북도, 전라북도에서 비(강원도영서는 비 또는 눈)가 조금 오다가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낮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오늘은 평년보다 기온이 낮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 춥겠다. 한편, 점차 기온이 올라 남부지방은 내일(29일), 중부지방은 모레(30일)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내일(29일) 아침에 일부 내륙에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현재, 동해중부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밤까지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내일(29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