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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도가니' 가상명칭으로 실제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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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10.03  14: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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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듀 = 디지털뉴스팀] 영화 '도가니'의 제작진이 개봉 이후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사회적 파장에 대해 우려했다.

'도가니' 제작진은 3일 "영화 속 등장하는 인물과 명칭으로 불필요한 오해나 선의의 피해가 있을 수 있을 것으로 염려된다"며 "영화는 실화와 이를 바탕으로 씌어진 원작 소설 '도가니'를 재구성한 작품"이라고 선을 그었다.

제작진은 또 "무진이라는 지명 및 극중 인물과 교회, 상호 등 각종 명칭은 모두 실제 사건과 다른 가상의 명칭을 사용했다"며 "일부 등장 인물 과 사건 전개에는 영화적 허구가 가미돼 사실과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일한 명칭을 사용하거나 유사한 상황에 처해 있는 분들이 불필요한 오해를 받거나 선의의 피해가 우려돼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영화를 관람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관객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영화적 구성에 사용된 내용들로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도가니'는 지난달 22일 개봉돼 10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장애인 학생과 교직원 사이 성폭행 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공지영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개봉 후 해당 지역 교육청이 영회에 나오는 학교의 폐교 여부를 검토하고 있고, 국정감사에서도 '도가니' 관련 문제가 거론되는 등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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