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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사채놀이 “어린애들 더 무섭다”
박선미 기자  |  sunmi091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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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10.06  0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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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듀 = 박선미 기자] 인천의 일부 중학생이 사채놀이를 벌여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한 학부모가 중학생인 자신의 아들 A(14)군에게 돈을 빌려준 같은 반 B(15) 군 등이 돈을 제때 갚지 않는다며 아들을 때리고 돈을 받기 위해 집까지 찾아오는 등 사채업자처럼 행세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A군은 지난 4월 경 같은 반 B군 등 총 3명으로부터 6만 5000원을 빌렸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이자를 포함해 40~50만 원으로 불어났다.

사채업자 행세를 한 학생들은 일주일이 지날 때 마다 이자를 2배씩 불렸고 이를 어기자 A군의 머리를 때리거나 화장실에서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피해학생과 가해학생 모두 공정성 있게 조사했다”며 “학교폭력대책위원회를 열어 가해학생들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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