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제공= 리얼스토리

[뉴스에듀] 국가직 9급 필기 시험에 도전하는 수험생들이 가장 중점적으로 공부하는 과목은 '영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강의 사이트 '리얼히스토리'는 최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의 국가공무원 9급 공개 경쟁 채용 시험 응시 원서 접수가 일제히 실시된 가운데 회원들을 대상으로 관련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된 이번 설문 조사는 총 326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1월 15일부터 22일까지 7일 간 실시됐다.

먼저 국가직 9급 시험 준비 기간을 묻는 질문에 151명(46%)이 '2~3년'이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3년 이상'이 75명(23%), '1~2년'이 48명(15%), '6개월~1년'이 35명(11%), '6개월 이하'가 11명(3%), '기타'가 6명(2%)으로 나타났다.

필기시험과 면접시험 중 어떠한 분야에 더욱 중점을 두는지 묻는 설문에서는 응답자 중 180명(55%)이 '필기시험'을 꼽았다. 이어 '면접시험'이라 답한 응답자는 90명(28%)이었다. 필기와 면접 둘 다 중요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40명(12%)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16명(5%)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필기시험 중 가장 시간을 많이 투자한 과목을 묻는 설문에서는 응답자 중 125명(38%)이 '영어'라고 답했다. 뒤를 이어 '한국사' 76명(23%), '국어' 68명(21%), '행정법총론' 59명(18%) 등이었다.

응답자들이 가장 많이 꼽은 필기시험 공부 방법은 '학원 및 인터넷강의(128명, 39%)'였다. 다음으로는 '기출 문제 풀이(101명, 31%)'가 꼽혔다. 뒤를 이어 '스터디 그룹 활동(48명, 15%)', '독학(26명, 8%)' 순이었다.

리얼히스토리 최영욱 대표강사는 "최근 국가직 9급 필기 시험 준비를 위해 한국사 인터넷 강의를 신청하는 사례가 크게 늘었다."면서 "영어, 한국어 등의 과목이 수험생들에게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에 따른 학업 수요도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