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수창 한국시민안전연구원 대표가 한세대에서 U-City 공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뉴스에듀] 한국시민안전연구원 채수창 대표가 지난 2월 16일 한세대학교에서 ‘범죄예방 환경설계(셉테드) 평가시스템 구축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U-city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논문은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초등학교 통학로의 안전성을 어떻게 평가하고, 설계할 것인가를 주로 다루고 있다. 평가기준이 되는 평가지표는 선행 연구자의 논문은 물론, 통학로 안전에 대해 관심이 많은 학부모, 경찰, 아동관련 전문가의 델파이조사를 토대로 도출되었다. 

이번 논문은 안전유형을 범죄예방, 교통안전, 생활안전까지 포괄하고 있으며, 3가지 안전유형에 대한 평가지표를 이용하여 대도시, 중소도시, 농촌형 초등학교 통학로의 안전성을 실제로 평가, 비교하였다. 다른 논문에서 볼 수 없었던 통학로 안전성 평가시스템 사례을 구축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채수창 대표는 “우리사회가 점점 네크웍화되고 있어 사소한 안전사고도 자칫 대형 사고로 연결될 위험이 크다”고 진단하며, 향후 “생활 곳곳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인적 전문가 양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환경설계에 연구역량을 집중 연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채수창 대표는 경찰대학(제1기)을 졸업한 후 30년의 경찰 경험을 살려 지난 2014년 한국시민안전연구원을 설립하고, 아청안전지도사 양성 및 환경디자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