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 디지털뉴스팀] 최근 강변북로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차량에 치어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9월 20일 오후 11시 56분경  성동구 성수1가 685 강변북로 일산방면에서 고장차량 후미에서 수신호를 하던  모씨(54세,남)와 10월 3일  오후5시 40분경 성동구 옥수동 78 강변북로 일산방면 동호대교 부근에서 고장차량 후미에서 수신호를 하던 김모씨(54세,남)가 차량에 치어 숨졌다.

자동차 전용도로의 경우 일반도로에 비해 차량의 속도가 빠르고 특히 야간에는 도로에 서있는 사람이 잘 보이질 않아 사고위험에 그대로 노출되게 된다.

특히 차량고장시 다른 운전자들에게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삼각대 및 야광조끼를 착용하거나  신호유도봉을 이용, 사전 사고 예방조치를 취해야 하지만 대부분 다른 운전자들이 본인을 알아 볼 수 있다는 안이한 생각으로 아무런 장비 없이 수신호를 하다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서울지방경찰청(청장 이성규)은 강변북로 등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차량고장이나 사고발생 시 당황하지 말고  차량을 갓길로 이동시키는 등 안전조치를 취하고 112신고를 해 줄 것과 운전자들도 자신의 안전을 위하여 각별히 조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