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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하반기 건설사 취업준비 이렇게유종현 건설워커 사장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라"
유종현 취업전문기자  |  wonybj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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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7.04  09: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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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듀=유종현 취업전문기자] “해외건설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는 대형 건설사들은 그나마 상황이 나은 편이지만 사업영역이 국내시장으로 국한된 중견·중소업체들은 인력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며 추가 고용여력이 거의 없다.”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의 유종현 사장은 ‘건설업 채용시장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해 줄 것’을 구직자들에게 당부하며 이렇게 말했다. 유 사장을 통해 건설 고용시장의 현주소와 2012년 하반기 취업전략에 대해 알아본다.

 

   
▲ 유종현 건설워커 사장은 "건설업 채용시장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해 줄 것"을 건설 구직자들에게 당부했다.
■상반기 건설업 채용시장 분위기는 어땠나.
상반기(1~6월) 건설워커에 등록된 건설사 채용공고는 총 37,855건으로 작년 동기(40,922건)에 비해 12.4% 줄었다. 영업일수가 전년에 비해 4일 가량 늘어난 올 2월의 특수성을 감안하면 사실상 11개월째 마이너스 행진이다. 채용공고의 증감으로 본 건설업 채용시장은 심각하게 경직돼 있다.
 
■상반기 채용시장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나.
해외·플랜트 부문에선 전문인력 확보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반면 국내 주택·토목  쪽은 일자리 구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국내 채용은 대부분 결원을 메우기 위한 최소한의 인력만 충원하는 등 크게 위축된 모습이다. 수주와 고용 측면에서 건설업계가 믿을 건 해외 시장 뿐이다. 다만 하반기 중동의 정세나 유럽의 경제상황 등이 변수가 될 것이다.

■ 7~8월 채용 비수기엔 구직활동을 어떻게 해야 하나.
이 시기에는 모집기간이 짧고 번개처럼 휙 지나가는 ‘단타형 수시채용’이 늘어난다. 기업은 지원자가 많은 것도 원하지 않고, 정해진 마감일 전에 채용을 종료하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늘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하며, 원하는 기업의 채용공고를 보면 마감일과 상관없이 최대한 빨리 지원해야 한다.
 
■ ‘그림자채용’도 대비해야 한다던데.
현장별로 소수의 인력을 급하게 채용하는 경우가 많은 건설업종은 그림자 채용이 은근히 많다. 그림자 채용은 구인광고를 내는 대신 이력서검색, 헤드헌팅, 사내추천 등을 이용해 비공개로 직원을 뽑는 채용방식이다. 따라서 관심기업에 근무하는 선배나 지인 등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구직활동 중’이라는 사실을 알려야 한다. 또 취업사이트에 등록한 이력서는 자주 갱신해서 상단에 노출시키거나 이력서 추천서비스를 이용해 노출 빈도를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 마땅한 경력이 없는 신입구직자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
건설현장계약직, 인턴, 아르바이트, 공모전, 해외건설 취업교육 등을 통해 업계의 분위기를 익히고 현장경험을 쌓아두면 자기소개서 검토나 면접과정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건축·토목기사 등 기술자격증을 취득하는 것도 중요하다. 해외수주 비중이 높아지면서 건설사들은 글로벌 지수가 높은 인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토익점수 제한은 완화하는 대신 협상, 토론 등 실질적인 회화능력이 뛰어난 인재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 추세다.
 
■ 불황에도 이직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있을 텐데.
지금은 눈높이를 낮추고 보수적인 자세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만,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의 위기를 직감한 경우에는 불가피하게 이직을 고려해야 할 텐데, 이때는 이직희망 기업에 대한 철저한 사전조사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은밀히 전문취업사이트나 헤드헌팅업체의 도움을 받는 것도 이직전략이 될 수 있다.
 
■ 건설업체 기업정보는 어떻게 파악할 수 있나.
시공능력평가 자료를 비롯한 기본적인 정보는 대한건설협회(www.cak.or.kr), 대한전문건설협회(www.kosca.or.kr)등 관련협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장기업의 정보는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 DART(http://dart.fss.or.kr)가 유용하며 대한상공회의소의 코참비즈(www.korchambiz.net  )도 도움이 될 만한 사이트다. 이밖에 현재의 기업동향을 파악하려면 네이버, 다음(Daum) 등 검색포털의 뉴스검색, 건설전문취업사이트의 기업정보 관련메뉴와 상담실, 건설관련 카페 등을 병행하여 활용하는 것이 좋다.
 
■ 인재 채용도 ‘소셜’시대라던데.
SNS의 영향력을 과신해서도 안되지만, 그것이 분명 인맥관리와 구직활동을 돕는 효과적인 도구가 될 수 있다. 실제로 국내 기업들이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로 구직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SNS에 구인공고를 내고, 채용상담을 하기도 한다.
 
건설인들도 이 같은 흐름에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 지금 당장 구직이나 이직활동을 하지 않더라도 SNS를 통해 관심 있는 회사와 전문가들을 만나보라고 권하고 싶다. “나는 소셜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말이 있다. 건설인들도 다양한 SNS를 통해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고 필요한 정보를 습득해가며 미래를 설계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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