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지난 3월 1일 대구시 서구 상리동으로 학교를 이전한 계성고등학교(교장 유철환)가 29일 10시 30분 교내 정원에서 신축 이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광역시 우동기 교육감을 비롯한 지역 주요인사와 재단관계자, 동문, 학부모 등 200여명 및 전교생이 참석하며, 관악반 축하연주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참관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 530여억원을 투입하여 신축한 계성고등학교는 교사동은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디지털도서관 및 최신 과학실 등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위한 최신 시설로 구축하였으며,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기숙사도 완비하여 학생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유철환 계성고등학교 교장은 “우리나라 근대사 100년 동안 수많은 업적을 남겼던 대신동 시대를 마감하고, 앞으로 상리동에서 열어갈 새로운 100년은 이전보다 더 위대한 역사를 만들어가기 위해 우리 전교직원은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2010년에 대구 지역 최초의 자율형사립고등학교로 전환해 새로운 도약을 하고 있는 계성고등학교가 학교 신축 이전을 통해 대한민국 유수의 명문고등학교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