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오유미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는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과 함께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 간 중원청소년수련관 야외캠핑장(경기도 성남시)에서 청소년 멘토링 직업체험 캠프 ‘너와 나 그리고 우리’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2012년 여성가족부 청소년활동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지원되는 ‘지역기업과 함께하는 미래를 여는 학교 알GO리즘*’ 프로그램 중 세부과정의 하나로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진로지도에는 취업에 대비한 현장실습이 가능한 산학협동 교육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기업과 연계한 진로교육 모델을 개발·운영하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지난 4월부터 성남시 소재 IT업체 (주)티맥스소프트와 고등학생을 연계하여 매주 토요일 다양한 현장중심의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IT관련 현장 중심의 전문 진로교육(IT 프로그램 교육, 현장 인턴십), 팀별 프로젝트, 성남시 IT 페스티벌 참여, 성남시 IT기업 견학, 직업체험 캠프 등이다.

특히, 프로젝트 발표회에서는 청소년들이 IT프로그램 교육을 통해 배운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홈페이지를 발표하고, 스포츠 활동과 대화의 시간도 가진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박종호(남, 17세, 서일고) 학생은 “IT회사 직원과 직접 만나서 멘토링을 받으니 교육내용이 귀에 쏙쏙 들어오고 직업세계를 가까이에서 체험한다는 점이 정말 좋다”며 “이번 캠프에는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온 프로젝트 발표도 있어서 긴장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