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모님 사랑합니다" 한 학생이 11m 유격훈련을 체험하고 있다.

[뉴스에듀=최현석 기자] 경덕공고(교장 김종섭)는 3학년 취업준비생 30여명을 대상으로 해병대 캠프에서 2박3일 일정으로 직장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북 무주수련원에서 첫날 얼룩무늬 교육복으로 갈아입고 30여도를 넘나드는 폭염속에서 바른자세 훈련을 시작으로 PT(Physical Training)체조, 유격훈련 중 세줄타기, 11m 레펠을 체험했다. 저녁시간에는 해병대전략캠프 이희선 훈련본부장(아하취업아카데미 대표 겸임)의 '신입사원의 직장생활 A to Z' 특강이 두시간동안 이어졌다.

마지막날에는 훈련장 인근 남대천에서 고무보트 수상훈련으로 급우들간의 소통과 우정을 다짐하는 훈련으로 마무리 했다.

이번 교육을 지도한 경덕공고 한진수 교사는 "학교에서 온실생활 속에 생활하다가 직장의 야생에 나가면 결코 쉽지 않은 변수들이 많다"며 "어려움이 있으면 동료 또는 상사와 상담하고 문제해결능력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학생들이 수상 공동체 훈련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