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을규 기자가 '제 2회 대한민국교육공헌대상' 수상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에듀] 한국교육신문연합회와 대한민국브랜드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언론사협회와 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가 후원한 ‘제2회 대한민국 교육공헌대상’ 시상식에서 김을규 기자(뉴스에듀 대구·경북취재본부장)가 교육언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4일, 한국교육신문연합회와 대한민국베스트브랜드협회는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갖고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이 수상자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대한민국교육공헌대상은 대한민국의 백년지대계를 실천하는 교육기업과 단체, 개인을 발굴해 글로벌 교육위상과 브랜드를 높이고 인적자원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됐다.

평소 교육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각 분야에서 교육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해 포상한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교육 문화를 확산하고 나아가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와 국가 발전을 실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제2회 대한민국교육공헌대상(대회장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 시상식은 김채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시상식에 앞서 함현진 마술사의 ‘글로벌 교육이 마술처럼’ 공연을 식전행사로 선보였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김을규 기자는 공무원고시학원을 15년간 운영한 경력을 바탕으로 공무원채용시험의 문제점을 취재해 개선방향을 제시하고,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학원을 탐방해 소개하는 등 지방에서 알려지지 않은 유능한 강사를 발굴·소개하는데 노력해왔다.

또한 유아교육부터 대학교육까지 다양한 정보를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등 교육전문 기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하게 됐다.

김 기자는 최근 ‘유부남 교원임용고시 강사 女수강생과의 사기결혼’ 기사를 단독 보도해 충격과 경각심을 일깨웠다.

김을규 기자는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음에도 이런 큰상을 받게돼 기쁘고 영광스럽다”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에서 주는 상이라 생각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교육 각 분야의 문제점을 지적해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으며, 독자들에게 좋은 정보를 전달하고 훌륭한 교육 기업과 인물을 발굴하는데 관심을 갖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제2회 교육공헌대상 수상자로 유성엽 국회의원(교육의정부문), 박홍근 국회의원(방송통신의정부문),홍철호 국회의원(안전행정의정부문), 박주민 국회의원(사법의정부문), 권은희 국회의원(사회의정부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