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청소년 10명 중 3명은 스마트폰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장애를 겪는 등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해 9월~11월, 만3세에서 69세까지의 스마트폰 이용자 2만4천300여명을 대상으로 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만 10세 미만 아동과 성인 연령대에선 10명 중 2명 가량이, 60대에선 10명 중 1명 꼴로 스마트폰 금단 증세를 보이거나 일상생활에 장애를 줄 정도로 사용하는 등의 과의존 성향을 보였다.

가구원별로는 1인 가구의 고위험군이 3.3%로 가장 높았다.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쓰는 콘텐츠는 메신저였고 게임, 웹서핑, SNS가 뒤를 이었다. 스마트폰의 순기능으로는 지식 강화, 가족·친구 관계 증진 등이 꼽혔다.

최신 기술인 가상·증강현실(VR·AR)에 대한 이용도 조사에서는 전체 이용률이 8.7%로 파악됐다. 이용 의향이 있는 이용자는 65.6%였다.

사진= 미래창조과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