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 김순복 기자]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3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금부터 건강관리와 컨디션 조절이 아주 중요하다. 시간이 없다고 무리해서 공부하는 것은 몸의 피로와 수능 당일 컨디션 조절에 실패할 수 있다.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명언처럼 명상이나 스트레칭과 휴식을 통해 몸을 최상의 컨디션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올해 수능의 출제 경향과 난이도 조절에 직접 활용되는 올해 6월 9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모의고사를 집중적으로 분석함과 동시에 최근 5년 동안의 평가원 기출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어보고 틀렸던 부분이나 취약했던 부분을 보완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수학은 과목의 특성상 잠시만 손을 놓아도 성적이 떨어지기 쉬운 과목이다. 실제 시험시간에 맞춰 문제를 풀면서 수능 감각을 유지하는 훈련 또한 필요하다. 

또한 수능에 출제가 안 될 문제 혹은 유형을 붙잡고 시간을 허비하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한 달 정도 남은 지금과 같은 중요한 타이밍에는 출제되지 않을 문제를 우선적으로 배제하고 가능성 높은 문제들을 우선하여 섭렵하는 것이 수능에 실패하지 않는 지름길이다.

한편 인터넷교육그룹 스타강사 세븐에듀 차길영 대표는 "올해 수리영역이 쉽게 출제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는 수학을 못하는 학생도 좀 더 수리영역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면 좋은 점수와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이야기와 같다. 매년 수능에서 대학 당락을 좌지우지하는 가장 중요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과목은 수리영역이었다. 남은 30일 동안 수리영역에 더욱더 집중해야 하는 명확한 이유"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