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최근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가 교육부가 지원하는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모듈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가 기업과 대학 간 인력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울산대는 현대 중공업 융합기술공학과와 현대자동차 융복합 전문인력 양성과정 등 2개 모듈을 지원해 선정됐다. 건당 최고 지원액은 1억 5,000만 원이다.  

울산대는 이번 사업에서 자동차와 조선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또 기업에서 요구하는 실험실습 기자재 등을 확보, 내실 있는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오연천 총장은 "경기 불황으로 조선과 자동차 분야의 안정적 인력 확보의 어려움이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울산대가 사회책임형 산학협력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