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대구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상근)은 7월 19일(수) 9시 대구씨름장에서 초등학교 선수, 지도교사, 심판요원, 후원단체 등 2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2회 대구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기 씨름대회’를 개최하였다.

초등학교 3, 4, 5학년 남학생을 경량급과 중량급으로 나누어 대회를 실시한 결과 대구성북초등학교가 종합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2위와 3위는 대구동변초등학교와 대구경운초등학교가 각각 차지하였고, 최우수 기량상은 3학년부 칠곡초 권민서, 4학년부 성북초 김보성, 5학년부 인지초 권건 선수가 수상하였다.

1996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교육장기 씨름대회는 우리 지역 씨름과 유도 종목 육성의 산실로서,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인 씨름 경기의 계승․발전과 씨름 인구의 저변 확대 및 꿈나무 발굴 육성에 기여해 왔다.

씨름대회를 후원한 대구 영호 MJF라이온스 한상천 회장은 "꿈나무 학생들이 훌륭한 선수들로 자라나기를 소망하며 성인이 되어 또 다른 기부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하였고, 최우수 기량상을 수상한 김보성 선수는 씨름을 통해 체력을 키우고 친구들과 친해지며 자신감을 얻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