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뉴스에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15일부터 실시 중인 전수 검사와 관련, 8.16일 05시 기준, 20만수 이상 대규모 농가(47농가)를 포함한 총 243농가 검사결과, 241농가가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적합 2개 농가는, 1농가에서 피프로닐이 검출되었고, 강원도 철원군 소재 A농장 피프로닐 검출(55천수 사육) : 0.056mg/kg(코덱스기준 0.02mg/kg) 1농가에서 허용된 비펜트린이 기준 초과 검출되었다.

경기도 양주시 소재 B농장 비펜트린 검출(23천수 사육) 0.07mg/kg(국내 및 코덱스 기준 0.01mg/kg)이 검출되었다.

농식품부는 부적합 농가들을 식약처와 지자체에 통보하고, 부적합 농가의 생산· 유통 계란에 대해 유통 판매 중단 조치에 들어갔다.

농식품부는 오늘(16일)부터는 검사에서 적합판정을 받은 241농가(전체 계란공급물량의 약 25%)에 대해 유통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밝혔고, 당초 계획대로 17일까지 모든 산란계 농장에 대한 전수검사를 조속히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5일 구입한 달걀에 '08마리'나 '08 LSH'가 표시돼 있다면 섭취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어 "살충제 피프로닐이 검출된 경기 남양주의 '마리농장'에서 나온 계란 껍데기에는 '08마리', 비펜트린이 검출된 경기 광주시 우리농장에서 출하된 달걀에는'08 LSH'가 각각 표시돼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