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층 광역버스의 사고 모습 (사진 제공=서울 영등포소방서)

[뉴스에듀] 2층 버스가 고가 아래의 구조물을 들이받아 승객 10여 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27일 오전 10시 20분쯤 영등포구 서울 당산역 고가 아래를 지나던 김포운수 소속 간선 급행 2층 버스가 당산역 지하철 고가 아래 설치된 구조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2층 광역버스 상단 전면부와 교각 일부가 파손됐고, 버스 내 승객 40여 명 가운데 1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행히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버스기사 A씨(46)가 운전하던 버스를 1층짜리 버스로 순간적으로 착오를 일으키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와 승객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