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뉴스에듀] 4일 추석날 중부지방과 전북 지역은 두꺼운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다.

3일 추석을 하루 앞둔 현재,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어 있고, 동해안은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경북동해안은 가끔 비가 오겠다. 한편, 충북과 남부 일부내륙에는 남해상에 위치한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밤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3일 밤까지)은 - (4일 오전까지) 경북동해안, (4일) 강원영동 : 5~20mm - 충북, 전남동부, 경남서부, 경북서부, (4일) 경남동해안, 제주도 : 5mm 내외다.             

내일(4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낮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5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전라도와 경남서부, 제주도는 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가 오겠다.

기온 전망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어 당분간 평년보다 조금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도 낮아 쌀쌀하겠다.

▲ 2017년 10월 03일(화) 17:00발표. 사진=기상청 제공

한편, 강원산지에는 내일(4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안개 전망은 오늘 밤부터 내일(4일) 아침 사이에 강원산지와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풍 전망은 당분간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현재,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 및 조업 선박은 유의를 당부해야 한다.

한편, 오늘과 내일(4일)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추석 연휴기간 기상 전망은 추석인 내일(4일)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제주도에는 오전에 비가 오겠다. 한편, 내일 밤 전국이 대체로 흐리거나 구름이 많아 중부지방과 전북은 두꺼운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

추석(10월 4일) 주요도시 월출 시각은 - 서울 17:34 춘천 17:31 강릉 17:27 청주 17:32 대전 17:32 전주 17:33 광주 17:34 대구 17:27 부산 17:24 제주 17:34이다.

추석 이후인 모레(5일)는 전남과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하여, 글피(6일)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으니 귀경길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그 밖의 연휴 기간 동안에는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대체로 맑겠으나, 밤 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