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10월 10일(화) 16:00 발표 (사진 제공=기상청)

[뉴스에듀] 10일 현재, 중부지방과 경북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비가 오는 곳이 있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아 낮 동안 일사에 의해 높은 기온을 보인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월 일최고기온 극값을 기록한 주요지점 현황(16시 현재, 단위 : ℃)은 - 1위(관측개시일) : 합천 29.5(1973.01.01.), 거제 29.5(1972.01.24.) - 2위(종전) : 진주 29.2(1997.10.23.), 순천 27.8(2016.10.04.) - 3위(종전) : 밀양 29.8(2013.10.07.), 안동 28.0(1995.10.14.) 이다.

오늘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는 저녁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11일 낮까지)은 - 강원영동 : 20~60mm(많은 곳 강원영동북부 80mm 이상) -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서해5도 : 5~40mm - 경북, (11일) 충청도, 전라도, 울릉도.독도 : 5mm 내외 - 북한 : 30~80mm 이다.

내일(11일)은 북한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경남과 제주도 제외)가 오다가 아침에 북서쪽부터 그치기 시작하여 낮에 대부분 그치겠다.

한편,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모레(12일)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부터 저녁 사이에 비가 오겠다. 한편,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가끔 비가 오겠다.

기온 전망은 내일(11일) 비가 그친 뒤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어, 모레(12일) 낮 기온이 평년보다 매우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하겠다.

안개 전망은 오늘 밤부터 내일(11일) 아침 사이에 서해안과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강풍 전망은 오늘은 강원도, 내일(11일)과 모레(12일) 사이에는 해안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에도 약간 강하게 불겠다.

해상 현황과 전망은 현재, 동해중부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해먼바다는 내일(11일)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한편, 오늘 서해상과 남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한, 오늘과 내일 사이에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