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10월 17일(화)부터 10월 19일(목)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 공연장 및 야외시설에서 ‘제7회 전국학교예술교육페스티벌’을 추진한다.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초‧중‧고 204교(팀) 6,200여명의 학생들을 비롯하여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17개 시․도교육청 간부, 시민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이 지향하는 ‘더불어 숲 교육’과 연계하여 '우리들이 키워가는 더불어 예술숲'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운 이번 축제는 △개막식‧폐막식 △분야별 참가학교 무대 공연 △초청 기획 공연 △예술체험부스(전시‧체험) 운영 등으로 진행된다.

학생 MC가 진행하는 개막식에서는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 △서울학생필과 세션밴드의 연주 △협력종합예술활동운영학교 인 효문중학교의 ‘뮤지컬 갈라쇼’ 등의 학생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서 올림픽홀 등의 3개 공연장에서 오케스트라‧뮤지컬‧연극‧예술동아리 분야의 다양한 무대 공연(152팀)이 진행된다.

아울러, 37개의 예술체험부스가 운영되는데 △한국구화학교의 ‘카혼연주’ △예림디자인고등학교의 ‘3D 디자인제품’ △옥정중학교의 ‘패치아트와 케릭터 핀버튼’ △보인중학교의 ‘만화캐릭터 열쇠고리’ △영파여자고등학교의 ‘나와 닮은 나만의 컵’ △가재울중‧오류중‧천왕중 연합팀의 ‘스튜디오 촬영과 SNS와의 융합’ 등의 다양한 전시 및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서 학교예술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학생 개개인의 개성과 차이를 존중하면서, 함께 숲을 이루는 공동체적 가치인 ‘더불어 숲 교육’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