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22호 태풍 사올라(SAOLA) 기상청 | 2017년 10월 28일 16시 00분 발표

[뉴스에듀] 28일 현재,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나,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이 끼어 있다.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그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으며, 동풍의 영향으로 경상해안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밤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29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낮 한때 구름이 많겠다. 한편,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저녁부터 비(강원산지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29일 저녁부터 30일 새벽까지)은 - 강원영동, 북한(29일) : 5~20mm -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30일), 울릉도.독도(29일) : 5mm 내외이다.

한편, 북서쪽에서 찬 대륙고기압이 남하하면서, 내일 오전 서해상에, 오후에는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또한, 대부분 해안에서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피해가 우려된다.

모레(30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는 동풍의 영향으로 새벽까지 흐리고 비(강원산지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29일) 오후부터 북서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여 모레(30일)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한편, 모레(30일) 새벽부터 아침사이 강원산지와 일부 내륙에는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오늘 밤부터 내일(29일)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다.

내일(29일) 오후부터 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내륙에도 강하게 불겠다.

현재, 제주도남쪽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밤에는 제주도앞바다와 남해먼바다, 내일(29일)은 전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가 당부된다.

한편, 제22호 태풍 '사올라(SAOLA)'는 오늘 15시 현재 강한 중형 태풍으로 일본 가고시마 남남서쪽 약 530km 부근 해상에서 매시 28km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으며, 내일(29일) 15시경에는 중형 태풍으로 세력이 유지된 채 일본 오사카 남남서쪽 약 300km 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이 전했다.

제22호 태풍 사올라(SAOLA)는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베트남에서 발견되는 소과의 희귀동물이다.

이 태풍은 48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태풍정보는 16시에 발표된 '태풍정보 제22-17호'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