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권영진 대구시장이 계명대를 방문해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청년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6일 오후 3시, 권영진 시장은 계명대 성서캠퍼스 운제실에서 ‘대구 청년, 대구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는 ‘시정공감 현장 소통 시장실’의 일환으로 권 시장이 청년층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년문제 해결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지역대학을 찾아가며 소통의 시간을 가진 것이다.

지난달 27일 대구보건대를 시작으로 경북대, 계명문화대, 대구공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 수성대를 거쳐 이날 계명대에서 마지막 시간을 가졌다.

계명대 재학생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진 이번 특강에서 대구의 역사와 유래를 통해 대구가 어떤 도시인가를 설명한 뒤 학생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지역의 취업 문제를 비롯해 기업유치와 지역 산업발전 계획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시장과 학생들이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특강을 통해 권 시장은 “대구는 역사적으로 창의와 혁신의 도시며, 다방면으로 뛰어난 도시다”며,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다같이 관심을 가지고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꾼다면 뭐든지 다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학생들을 격려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권 시장은 특강 전 계명대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를 방문해 사용성평가에 대해 기업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그 동안 추진해오던 사항에 대해 보고를 받기도 했다.

계명대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6년간 정부와 대구시로부터 17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기업이 쉽고 편리한 사용성평가 표준지표 데이터 베이스를 활용해 사용성평가를 인증 받을 수 있도록 해 주는 사업이다.

권 시장은 연구장비들을 직접 시연해 본 후 “4차 혁명시대 지역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신기술이 필수적이다”며, “지역기업의 신기술 개발과 함께 제품 경쟁력을 향상 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