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라타너스 잎으로 왕관 만들기 (사진= 영덕초등학교 제공)

[뉴스에듀] 영덕초등학교(교장 김경호)는 12월 6일 학교, 학년 단위로 이루어진 6개의 2017학년도‘영덕 스몰스쿨(Small School)’을 운영했다.

스몰스쿨은 업무지원과 학교장의 권한 위임을 통해 공동체의 자발성을 회복하고 학년의 특색을 살려 창의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이를 통해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는 학교 운영 방법으로 영덕초등학교는 2016학년도부터 운영해 왔다.


학년특색활동을 자율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이전까지 학교 차원으로 해오던 대부분의 교육활동을 학년 단위로 전환하여 계획에서 실행, 평가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학년 중심체제로 운영했다.


2월 교육과정 준비 기간에 주제를 선정한 후, 정기적인 학습공동체 활동을 통해 계획을 구체화하여 실행하고, 매달 ‘학년 교육활동 되돌아보기’를 실시하여 수시로 문제 상황을 살피고 대안을 모색했다.


학년별 대표적인 특색활동으로는 ▲2학년의‘꿈동이 마음 신호등’,‘더불어 놀아요!’회복적 생활교육에 기반을 둔 프로젝트수업 진행, ▲3학년의 생명 감수성 함양을 위한‘생명의 숲, 더불어 숨’프로젝트, 도심 속 학교 논 가꾸기, 생태체험 동아리활동, ▲4학년의 민주시민 역량 육성을 위한‘민주주의의 꽃을 피우다! 프로젝트 활동, ▲5,6 학년의 소프트웨어 및 진로교육을 위해 학생이 기획하고 실천하는 학생 주도성(주인-도전-성장) 프로젝트 운영 등이 있다.


학교 안 진로교육 프로그램은 미래 사회 핵심 역량 함양을 목표로 5~6학년 진로검사와 연계한 교과통합형 수업, 학교 밖 프로그램과 학부모 활동을 연계한 창의적 체험활동 등을 추진했다.


영덕초등학교 김경호 교장은 “스몰스쿨(Small School)이 학교 문화를 바꾸고,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기회였다.”면서, “2018학년도에도 학생 및 교직원과 학부모의 공감과 동의를 바탕으로 학년 간 특색교육의 연계성 강화를 목표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 수원 영덕초등학교 담당교사 길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