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07일 19:00시 현재 (기상청 제공)

[뉴스에듀] 현재,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대체로 맑고, 그 밖의 지방은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많겠다.

내일(8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라도는 새벽까지 눈, 제주도는 낮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또한, 중부서해안에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다시 밤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동해안과 경북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낮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적설량(8일 새벽부터 낮 사이)은 - 울릉도.독도(밤까지) : 8~15cm - 제주도산지 : 2~7cm - 전라서해안(새벽), 서해5도, 북한 : 1~5cm - 전라내륙, 중부서해안(밤) : 1cm 내외다.

예상 강수량(8일 새벽부터 낮 사이)은 - 울릉도.독도(밤까지) : 10~20mm - 제주도 : 5~10mm - 전라도, 서해5도, 북한 : 5mm 내외 - 중부서해안(밤) : 5mm 미만이다.

모레(9일)는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경기남부와 충청도, 전북서해안은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새벽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약한 기압골의 주기적인 영향으로 불규칙한 날씨가 자주 나타나겠고, 기온의 변화 폭도 크겠다.

현재, 일부 강원내륙과 충북에는 한파특보가 발표(23시 발효)된 가운데, 오늘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여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내일(8일) 아침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내일(8일)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그 밖의 내륙에서도 약간 강하게 불겠다.

현재,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가 당부된다.

오늘 밤 서해먼바다와 동해먼바다를 시작으로 내일(8일)은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또한, 내일과 모레(9일) 동해상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