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

[뉴스에듀] 일·가정 양립제도를 도입하는 기업과 국민의 인지도는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말 기준 가족친화 인증을 받은 기업 및 기관수는 1,828개로 전년보다 34.1% 증가했다.

2016년 배우자가 있는 가구 중 맞벌이 가구의 비율은 44.9%로 전년보다 1.0%p 증가했다. 취학 이전의 자녀(6세 이하)를 둔 맞벌이 가구 비율(39.7%)이 초중학생 연령의 자녀를 둔 맞벌이 비율보다 낮고, 자녀가 3명 이상인 경우(44.4%)가 1~2명인 경우(약 49%)보다 맞벌이 비율이 낮았다.

2017년 15~54세 기혼 여성의 경력단절 비율은 20.0%로 2014년 22.4%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15~54세의 기혼 여성 중 취업여성의 경력단절 경험 비율은 전년보다 0.1%p 감소하고, 비취업여성의 경력단절 비율도 0.4%p 감소했다.

2016년 미혼인 남녀 고용률 차이는 1.1%p이나, 유배우자의 경우는 그 차이가 29.2%p(남자 82.0%, 여자 52.8%)까지 벌어졌다. 18세 미만의 자녀를 둔 경우, 남자의 고용률은 자녀 연령에 큰 영향을 받지 않으나, 여자는 자녀의 연령이 어릴수록 고용률이 낮게 나타났다.

2016년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월평균 총 근로시간은 10년 전보다 14.3시간, 초과 근로시간은 4.4시간 감소했다.

2016년에 지난 1년 동안 휴가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64.2%로 2년 전보다 1.9%p 증가했다.

2016년 육아휴직자 수는 8만9,795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남성이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경우는 전년보다 56.3% 증가한 7,616명이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이용한 사람들도 전년보다 34.0%가 증가한 2,761명으로 남녀 사용자 모두 증가했다.

사진=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