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19일 16:00시 현재 (기상청 제공)

[뉴스에듀] 19일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다.

오늘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내일(20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오후에 중부서해안에 눈(전남해안과 제주도 눈 또는 비)이 시작되어 밤에는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적설량(20일 오후부터 밤까지)은 - 서울.경기도, 충남, 전북, (21일 새벽까지) 강원영서남부, 충북 : 3~10cm - 강원영서북부, 서해5도, 북한, 제주도산지(21일 새벽까지), 울릉도.독도(21일) : 2~5cm - 전남(남해안 제외), 경상도(동해안 제외, 21일 새벽까지) : 1~3cm이다.

예상 강수량(20일 오후부터 밤까지)은 - 전국(강원영서남부와 충북, 경상도, 제주도 21일 새벽까지), 서해5도, 울릉도.독도(21일), 북한 : 5mm 내외로 예보했다.

특히, 내일 오후부터 밤 사이에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눈이나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한편, 저기압의 발달과 이동경로에 따라 강설 구역과 적설의 변동 가능성이 있다.

모레(21일)는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영서남부와 충북, 경상도(동해안 제외), 제주도는 새벽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으나, 낮부터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현재,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강원산지, 충북북부(22시 발효)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20일)까지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라며, 모레(21일)부터는 비교적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차차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내일(20일) 밤부터 모레(21일)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늘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현재, 강원영동과 경상도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가 당부된다.

현재, 서해먼바다(중부먼바다 18시 해제)와 동해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고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라며, 오늘 저녁에 서해상부터 바람이 약해지고 물결이 낮아져 풍랑특보가 해소되겠다.

또한, 내일(20일)은 대부분 해상, 동해상은 모레(21일)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