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한국환경공단, 제공 : 케이웨더 | 12.23 18:00 기준

[뉴스에듀] 23일 현재,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은 구름많고, 남부지방은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한편, 중부지방에는 박무나 연무가 끼어 있는 곳이 있다.

현재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147 강원 97 경기 131 인천 110 충북 84 충남 73 경북 75 대전 75 전북 61 울산 55 대구 80 광주 62 부산 64 경남 69 전남 55 제주 48 세종 69 수도권에서 초미세먼지 주의보 격이다.

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 중에서도 작은 입자를 가진 먼지다. 미세먼지는 대기오염물질의 하나로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먼지를 말한다. 자동차나 발전소 등에서 발생하는 배출물질이 주요 원인으로 호흡과정에서 폐에 들어가면 폐 기능 저하와 폐 질환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오늘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차차 흐려지겠다.

내일(24일)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은 후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은 새벽부터 비 또는 눈이 오겠고, 남부지방은 비(일부 내륙 눈 또는 비)가 오다가 늦은 오후에 서쪽지방을 시작으로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예상 적설량(24일)은 - 강원산지, 울릉도.독도(25일), 북한 : 3~10cm - 강원영서 : 2~5cm - 경기동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 : 1~3cm - 전북동부내륙, 경남서부내륙 : 1cm 내외다.

예상 강수량(24일)은 - 제주도, 울릉도.독도(25일 낮까지) : 10~40mm - 전국(강원동해안과 제주도, 서해5도 제외), 북한 : 5~20mm - 강원동해안, 서해5도 : 5mm 내외다.

특히, 강원산지에는 내일 밤까지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또한, 내일(24일) 비가 오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지표면의 기온이 낮아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성탄절인 모레(25일)는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내일(24일) 낮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으나, 내일 밤부터 다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 춥겠다.

오늘 밤부터 내일(24일) 아침까지 중부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일부 내륙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내일(24일) 오후부터는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다.

현재, 강원동해안과 경상도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24일)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가 당부된다.

오늘과 내일(24일) 서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

내일 낮에 서해상과 남해상을 시작으로, 밤에는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며, 전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하는 선박은 유의가 당부된다.

모레(25일)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