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28일(목)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신은경)은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과 ‘2017년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 5번째부터) 신은경 KYWA 이사장, 김준규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위원장, 신갑선 노조 지부장.

[뉴스에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 이사장 신은경)은 12월 28일 진흥원 대회의실(서울 서대문구)에서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위원장 김준규)과 ‘2017년도 단체협약’을 갱신,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사측 대표인 신은경 KYWA 이사장과 노측 대표인 김준규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섭 경과 및 협약내용 보고, 단체협약서 서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양 측은 지난 6월부터 12차례(본교섭 1회, 실무교섭 9회, 집중교섭 2회)에 걸친 협상을 통해 이날 체결식을 거행하게 됐다.

특히 이번 단체협약에는 그간 새정부가 주요한 노동정책으로 제시하고 있는 장시간 근로해소,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자동육아휴직제 도입, 합리적 인사?전보 운영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특히 교섭과정을 통해 노?사간 노동존중의 자세로 임하여 향후에도 발전적인 노사관계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

신은경 KYWA 이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충실히 이행하는 한편 발전적인 노사관계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노사 간 소통채널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YWA는 오는 2018년부터 임금 및 단협 협상 과정에서 제기된 현안사항의 합리적인 혁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노사공동발전위원회를 구성,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