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한국열기구협회(회장 김문태)는 12월 29일 금요일부터 1월 1일 월요일 까지 4일간 충남 부여군 구드레 광장에서 코리아 열기구 그랑프리대회 3라운드 및 신년 일출비행을 실시한다.

2라운드까지 총 10경기를 치룬 결과 스카이배너 소속 서정목 파일럿이 흔들림 없는 페이스를 유지한 채 중간합계 선두를 달리고 있고, 나머지 선수들이 그 뒤를 바짝 따르며 선두권 진입을 모색하고 있는 상태다.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코리아 열기구 그랑프리의 3차전 경기를 모두 마친 후에는 2018년 1월 1일 오전 5시부터 소속회원50여명이 참석해 안전비행에 대한 결의를 다지고 무사안녕을 기원하는‘시공제’를 갖는다.

시공제가 끝나면 곧 이어 십 여대의 열기구들이 차례로 지상을 이륙하며 일출비행을 시작한다. 신년 일출비행은 먼동이 트는 이른 새벽 창공에 올라서 떠오르는 태양의 기운을 가장 먼저 받을 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파일럿은 물론이고 일반인들에게도 매우 인기가 좋다.

열기구에 올라 해돋이 순간을 맞이하는 감동도 특별하지만,가족들이 함께 부여 구드레나루터를 방문하여 형형색색의 열기구들이 일출과 동시에 이륙하는 장관을 지켜보며 새해를 맞이하는 감회도 특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