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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모집 면접 온 女강사 12명 수면제 먹여 성폭행한 학원장 징역 13년
이희선 기자  |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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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13  14: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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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듀] 강사 모집 공고를 보고 면접을 보러 온 여성들에게 수면제를 탄 음료를 먹인 뒤 성폭행한 20대 학원장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11부(이현우 부장판사)는 강간·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29살 학원장 A씨에게 징역 13년의 중형을 선고했다.

또 A씨에게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관할 기관에 신상 정보를 등록하도록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들과 합의하지 못했고 반성도 하지 않아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피해 여성들은 지난 2015년 12월부터 2016년 12월 사이 강사 모집 공고를 보고 A씨가 운영하는 학원을 찾았다가 A씨가 건넨 음료수를 마시고 변을 당했다.

A씨는 불면증을 이유로 병원에서 처방받은 수면제를 음료수에 탄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해 3월 재판에 넘겨진 후 "서로 합의한 뒤 관계를 가졌다"며 협의를 부인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해 여성들의 체내에서 수면제 성분이 검출됐고, 진술이 일관돼 범행을 부인하는 피고인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보기 힘들다”며 “피해자들과 합의하지 못했고 반성도 하지 않아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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